'비대면 거래가 효자네'..케이카, 지난해 매출 1조323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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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가 지난해 매출 1조3231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
1일 케이카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온라인 비대면 거래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케이카 전체 거래 대수 중 온라인 거래 비중은 35.0%로 온라인 매출이 2018년부터 연 평균 45.4%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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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케이카가 지난해 매출 1조3231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6%, 29.1% 증가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535억원으로 25.3% 상승했다.
1일 케이카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온라인 비대면 거래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케이카 전체 거래 대수 중 온라인 거래 비중은 35.0%로 온라인 매출이 2018년부터 연 평균 45.4% 성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위약금 없는 '3일 책임 환불제', 24시간 셀프 결제할 수 있는 '맞춤형 즉시결제 시스템' 등을 더해 소비자 편의 및 신뢰를 강화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중고차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매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 제휴 등 차량 매입 채널을 다각화한 것 역시 매출 증대에 한몫했다.
이외에도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의 강화 및 상품화 프로세스 개선, 가격 정찰제를 통해 가격 투명성을 보장하는 등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직영중고차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케이카는 올해 2월 조이렌트카와 합병을 통해 효율성을 개선하고 사업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조이렌트카는 2019년 매출 454억원, 영업이익 2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76억원을 기록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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