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수출입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집중 육성

장우진 2021. 4. 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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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손을 잡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수은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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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왼쪽) 수은 행장과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1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현대자동차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손을 잡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수은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방문규 수은 행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체결됐다.

현대차는 수은으로부터 미래 모빌리티 사업부문에 오는 2023년까지 3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자금은 미래 모빌리티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국내외 시설투자, 인수합병(M&A) 등에 소요되며 중소·중견 협력사 육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작년 12월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오는 2025년까지 미래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23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부문별 투자 금액은 전동화 10조8000억원, 수소사업 4조1000억원, 자율주행 1조6000억원, 모빌리티서비스·플랫폼 1조2000억원, 커넥티비티 1조원,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로보틱스·인공지능(AI) 4조8000억원 등이다.

장재훈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현대차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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