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일부터 '2단계'로 격상..일부 지자체도 논의중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2021. 4. 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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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일부 지방자치단체들도 관할 지역 거리두기 상향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일부 지자체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논의 중이다.

이어 "비수도권에서도 부산과 경남 진주, 거제, 강원과 대전,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늘고 있어서 지자체와 함게 중대본에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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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부산과 경남 진주, 거제, 강원, 대전, 충청지역 환자 증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부산광역시가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일부 지방자치단체들도 관할 지역 거리두기 상향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월 1일 기자들과 가진 백브리핑에서 "부산은 내일부터 수도권과 동일하게 2단계로 상향한다"며 "환자 수가 많이 발생하는 기초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 일부 지자체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논의 중이다.

윤태호 반장은 "지난 주까지 전국 확진자 비중이 수도권은 70% 이상, 비수도권 30% 미만이었지만, 이번 주는 비수도권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수도권에서도 부산과 경남 진주, 거제, 강원과 대전,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늘고 있어서 지자체와 함게 중대본에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51명으로 전날 506명보다 45명 증가했다. 이틀째 5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 사례가 537명, 해외유입 14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지역 일평균은 463.6명으로 전날 446.7명보다 16.9명 증가했다. 감소세 없이 22일째 거리두기 2.5단계 기준(1주간 지역 평균 400~500명대)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대비 63.7%인 342명(서울 197명, 경기 125명, 인천 20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최근 2주간 '441→435→437→396→331→411→419→467→490→462→369→429→491→537명'을 기록하고 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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