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도 "아시아인 혐오 멈춰라"..#StopAsianHate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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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리디아 고(24·뉴질랜드)가 아시아인 혐오를 멈춰달라며 목소리를 냈다.
1일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최근 인터넷방송 '에이미 앤드 애덤 쇼'에 출연해 아시아 혐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난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는 "한국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고, LPGA 투어에 많은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점도 내게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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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리디아 고(24·뉴질랜드)가 아시아인 혐오를 멈춰달라며 목소리를 냈다.
1일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최근 인터넷방송 ‘에이미 앤드 애덤 쇼’에 출연해 아시아 혐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메이저대회 2승을 보유한 리디아 고는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시기다.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난 상태”라며 “이런 때야말로 서로 미워하거나 외모만으로 남을 판단하지 말고 단결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똑같은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난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는 “한국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고, LPGA 투어에 많은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점도 내게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다. 이어 “모든 사람을 다 좋아할 필요는 없지만 더 많은 사랑으로 대할 때 차별 없는 세상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디아 고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 출전해 5년 만의 우승 탈환에 나선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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