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믹스 근육남은 박기태 프로

2021. 4.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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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매스티지 클럽(Masstige Club)'을 최초로 선언하며 명품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리엔트골프의 야마하 리믹스(RMX) 드라이버와 포지드 아이언 광고에 등장하는 명품 몸매의 모델이 최근 화제다.

올해 2월, 한국 골퍼만을 위해 론칭한 리믹스 포지드 아이언의 영상과 지면 광고에 상의를 탈의한 채 멋진 근육을 선보이며 등장한 인물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2014년 입회한 프로 골퍼 박기태(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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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믹스 포지드 광고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2021년 ‘매스티지 클럽(Masstige Club)’을 최초로 선언하며 명품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리엔트골프의 야마하 리믹스(RMX) 드라이버와 포지드 아이언 광고에 등장하는 명품 몸매의 모델이 최근 화제다.

올해 2월, 한국 골퍼만을 위해 론칭한 리믹스 포지드 아이언의 영상과 지면 광고에 상의를 탈의한 채 멋진 근육을 선보이며 등장한 인물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2014년 입회한 프로 골퍼 박기태(33)이다.

지난해 12월 중순 광고 모델 의뢰를 받은 박기태는 연말부터 연초로 이어지는 모임의 유혹(?)을 뿌리친 채 다이어트와 운동에 전념했다. 그는 1월 초 광고 촬영이 잡혀 있었기 때문에 극단적인 다이어트와 운동에 돌입해야만 했다. 박 프로는 “처음 의뢰를 받았을 때 ‘내가 이걸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면서 “첫 주는 식단을 찾아보고 고구마 1개, 달걀 1개, 닭가슴살 조금, 샐러드 약간만 먹으며 버티다가 5일 만에 그 식단을 때려치우고 오로지 손바닥만 한 크기의 연두부만 먹었다”고 말했다.

20일 만에 그는 13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박기태는 평균 드라이버 샷 거리 300m를 상회하던 장타자 중 한 명이었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그의 비거리를 280m로 만들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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