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8개 회사서 연봉 150억원(종합2보)

황희경 2021. 3. 31. 1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지주와 7개 계열사에서 총 149억8천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이들 기업이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에서 급여 30억6천300만원과 상여 4억5천500만원 등 35억1천700만원을 받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미등기 임원으로 근무하는 회사에서 받는 급여는 전년보다 줄어들었다"면서 "대신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롯데지주 연봉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퇴직 후 롯데물산·롯데렌탈에서 새로 급여 받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PG) [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지주와 7개 계열사에서 총 149억8천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이들 기업이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에서 급여 30억6천300만원과 상여 4억5천500만원 등 35억1천700만원을 받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지주에서 받은 상여는 2019년분을 지난해 2월에 지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7개 계열사에서는 상여금 없이 급여만 받았다.

롯데케미칼에서 35억원, 롯데제과에서 19억원, 호텔롯데에서 17억5천300만원을 받았다. 롯데쇼핑과 롯데칠성음료에서는 각각 13억1천300만원, 10억원을 받았다.

신 회장은 2019년에는 롯데건설까지 7개 회사에서 급여를 받았으나 같은 해 말 롯데건설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지난해에는 비상장회사인 롯데물산과 롯데렌탈에서 새로 미등기 임원을 맡으며

10억원씩 수령해 총 8개 회사에서 급여를 받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미등기 임원으로 근무하는 회사에서 받는 급여는 전년보다 줄어들었다"면서 "대신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롯데지주 연봉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 "박수홍 형수는 가방 없다며 종이가방 메고 다녔는데…"
☞ 군포시 공무원 투신 사망…경찰 "투기 의혹 수사대상 아냐"
☞ 17년간 남성 속옷 입은 스위스 여군 이제야 여성용 지급
☞ 70대男의 망상 "옆집 여자가 오래 샤워→날 좋아한다"
☞ '성폭력 의혹' 기성용, 고소인 조사…"진실의 힘 믿어"
☞ 바이든도 "우리 개는 착해요"…보안요원 또 물었다
☞ 사자 '대타' 뛰는 개…황당한 중국 동물원
☞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김지미, 한국전 美참전용사 위해…
☞ 램지어, 일본 왕따 설명중 갑자기 타블로 소환 "K팝도 마찬가지"
☞ 대전 한 어린이집서 18개월 여아 숨져…경찰 수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