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 1월 국내 주식 수익률 5.24%

노자운 기자 2021. 3. 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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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 수익률은 3.98%국민연금이 올해 1월 국내 주식 투자를 통해 5.24%(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의 운용 수익률은 금액가중수익률을 기준으로 각각 5.24%, 3.98%였다.

1월 중 국내 채권과 해외 채권의 투자 수익률은 각각 1.73%, 2.3%(연 환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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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 수익률은 3.98%

국민연금이 올해 1월 국내 주식 투자를 통해 5.24%(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1월 말 기준 국내 주식 보유액은 180조원에 육박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31일 기금공시를 내고 포트폴리오 운용 현황과 수익률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1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이 보유한 자산은 총 855조2740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말(833조7280억원)과 비교해 2.6% 많은 규모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 제공

국민연금이 보유한 금융 자산 중 국내 주식은 총 179조9690억원어치였다. 해외 주식 보유액은 201조3300억원이었다.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의 운용 수익률은 금액가중수익률을 기준으로 각각 5.24%, 3.98%였다. 주식을 포함한 전체 자산 운용 수익률은 2.35%로, 연 수익률로 환산하면 3.03%이다.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9.7%였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미국 정치 리스크 완화와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주식 수익률이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채권 수익률 역시 견조했다. 1월 중 국내 채권과 해외 채권의 투자 수익률은 각각 1.73%, 2.3%(연 환산)였다.

기금운용본부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로 채권 금리가 상승했다"며 "특히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으로 외화 환산 이익이 발생해 해외 채권 수익률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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