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형 증권사 평균 연봉 1.3억..메리츠證 1.6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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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형 증권사들의 평균연봉은 1억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공시 마지막날인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초대형 투자은행(IB) 기준인 4조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갖춘 8개 증권사(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메리츠증권·하나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연봉은 1억31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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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동학개미..위탁매매 중심 증권사 연봉 상승률 높았다
(서울=뉴스1) 전민 기자,서영빈 기자 = 지난해 대형 증권사들의 평균연봉은 1억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이 1억62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중소형사 중에는 평균연봉이 2억원을 넘긴 곳도 등장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공시 마지막날인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초대형 투자은행(IB) 기준인 4조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갖춘 8개 증권사(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메리츠증권·하나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연봉은 1억31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연봉 상승률은 평균 15%를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이 1억6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삼성증권(1억3100만원), NH투자증권(1억2900만원),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1억2800만원), 한국투자증권(1억2700만원), 미래에셋대우(1억2300만원), 신한금융투자(1억19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연봉상승률의 경우 메리츠증권이 25%로 가장 높았고, 삼성증권(21%)·미래에셋대우(18%) 등이 뒤를 이었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6개 증권사 중 5개 증권사(한화투자증권·대신증권·IBK투자증권·상상인증권·유화증권)를 제외한 21개사의 평균연봉이 1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증권사 중에는 평균연봉이 2억원을 넘긴 회사도 있었다. 부국증권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연봉은 2억600만원으로 전체 증권사 중 유일하게 2억원을 넘겼다. 한양증권이 1억8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회사는 2019년 대비 45%, 47%의 연봉 상승률을 기록해 급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주식투자 열풍에 브로커리지(위탁매매)를 중심으로 하는 증권사들이 호실적을 거두자, 이들의 임직원 연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의 경우 7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 43%의 연봉 상승률을 보였고, 이베스트투자증권도 9400만원에서 1억2500만원으로 늘어 33% 올랐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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