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홈구장 명명권 판매..'론디포 파크'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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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 '말린스 파크'가 앞으로는 '론디포 파크'로 불린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로써 마이애미 홈구장인 말린스 파크는 앞으로 수년간 론디포 파크로 불리게 됐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른 명 유격수 출신인 데릭 지터 마이애미 구단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말린스 파크의 스폰서를 찾는 과정이 끝났다"며 "앞으로는 론디포 파크로 불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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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스스포츠 라디오는 31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대출업체인 ‘론디포(LoanDepot)’와 구장 명명권(naming rights)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로써 마이애미 홈구장인 말린스 파크는 앞으로 수년간 론디포 파크로 불리게 됐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른 명 유격수 출신인 데릭 지터 마이애미 구단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말린스 파크의 스폰서를 찾는 과정이 끝났다”며 “앞으로는 론디포 파크로 불릴 것”이라고 말했다. 론디포는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다. 주택담보 대출을 비롯한 각종 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2012년 말린스 파크를 개장한 뒤 지금까지 구장 명명권을 판매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기업이름을 구장 명에 붙이는 23번째 구단이 됐다.
현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구장 명명권을 판매하지 않은 구단은 7개 구단 뿐이다. 양키스타디움(뉴욕 양키스), 다저스티다움(LA다저스), 에인절스타디움(LA 에인절스), 캠든 야즈 앳 오리올 파크(볼티모어 오리올스), 내셔널스파크(워싱턴 내셔널스), 펜웨이파크(보스턴 레드삭스), 코프먼 스타디움(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이 구장 고유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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