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김명선 "지방간·당뇨 위험에 30kg 감량, 뚱뚱 캐릭터 없어져 개그 프로 하차"

박은해 2021. 3. 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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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명선이 점핑 트롯을 시작한 계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2번 참가자 김명선은 "개그우먼 출신 점핑 트롯 가수이다. 점프하면서 트로트를 부르는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김해에서 서울로 왔고, 유명 방송사 개그 프로그램의 개그우먼이 됐다. 여자 정형돈 개그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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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개그우먼 김명선이 점핑 트롯을 시작한 계기를 공개했다.

3월 3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 도전자들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2번 참가자 김명선은 "개그우먼 출신 점핑 트롯 가수이다. 점프하면서 트로트를 부르는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김해에서 서울로 왔고, 유명 방송사 개그 프로그램의 개그우먼이 됐다. 여자 정형돈 개그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명선은 "제 연기는 빵빵 터졌고, 인기도 높아졌다. 그런데 몸 상태는 지방간 수치, 고지혈증, 당뇨 위험까지 모든 상태가 빨간 불이었다. 의사 선생님은 지금 당장 살을 빼지 않으면 위험한 상태라고 하셨다. 그 당시 제 몸무게 105㎏이었고, 저는 제가 하던 프로그램을 잠시 쉬고 운동을 시작했다"며 "트램펄린이라는 점프하는 운동이다. 3개월간 열심히 했더니 몸무게를 무려 30㎏이나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명선은 "코미디 프로그램을 다시 하는데 살을 뺐더니 제 뚱뚱한 캐릭터가 없어졌다 고민하다 건강을 위해 코미디 프로그램을 그만두고 트램펄린 강사가 됐다. 코로나19로 일이 줄어 편의점 아르바이트, 배달 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명선은 트램펄린 위에서 김연자 '아모르파티'를 열창했다.

한편 1번 참가자 임도나는 "어릴 때 집안이 망하고 웨이터 일을 하게 됐다. 무대에서 일하는 가수들이 너무 화려하고 멋져 보였다. 노래에 푹 빠졌고, 노래는 제 삶이 됐다. 그런데 아내가 위암 판정을 받고 세상을 떠났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임도나는 "돈 버느라 고생만 하다 떠나버린 아내를 생각하니 사는 게 너무하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때 천사 같은 여인이 제 손을 잡아줬다. 국악 하는 아내와 전국에 공연하러 다녔다. 그런데 코로나19로 먹고 살길이 막막해지는 바람에 낡은 트럭을 사서 꽈배기 장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도나는 나훈아의 '가라지'를 열창했다.

임도나 노래를 들은 조항조는 "원곡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잘 불렀다.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평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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