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디지털 진용 재구축..그룹ICT총괄에 정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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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부회장을 신설한 데 이어 핵심 사업그룹인 그룹디지털총괄(CDIO)과 그룹ICT총괄(CICTO)을 일제히 교체했다.
디지털사업 실행가능성을 점검하는 CICTO에는 '보안통' 정의석 상무가 선임됐다.
그룹ICT총괄(CICTO)에는 하나은행 정보보호본부를 이끌던 정의석 상무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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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총괄에 '보안통' 정의석 상무·디지털총괄은 추후 결정
WM·IB·연금신탁·자본시장 임원 겸직 해제..협의체 전환

하나금융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부회장을 신설한 데 이어 핵심 사업그룹인 그룹디지털총괄(CDIO)과 그룹ICT총괄(CICTO)을 일제히 교체했다. 디지털사업 실행가능성을 점검하는 CICTO에는 '보안통' 정의석 상무가 선임됐다. 전략을 구상하는 CDIO는 추후 결정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겠다'는 지성규 부회장의 방침이 엿보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최근 부회장단 선임을 마치고 지주와 자회사 간 겸직 임원의 직위를 해제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예고된 대로 이은형 글로벌 부회장과 지성규 디지털 부회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 1년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부회장 산하 총괄 조직의 진용도 새로 짜여졌다. 그룹ICT총괄(CICTO)에는 하나은행 정보보호본부를 이끌던 정의석 상무가 선임됐다. 그는 그룹ICT뿐만 아니라 은행 Innovation&ICT그룹과 카드 CDO(최고디지털책임자)까지 동시에 맡게되면서 지주 내 IT부문을 사실상 총괄하게 됐다. 이 자리에 있던 박근영 전무는 그룹 IT관계사인 하나금융TI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정 상무는 정보보호 분야에서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IT보안전문가다. 은행 IT보안부, 정보보호부 부장을 두루 거쳤다. ICT 부문은 기술 위주로 디지털 전략의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는 조직인만큼 플랫폼 금융의 안정성을 도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디지털 부문의 다른 축인 그룹디지털총괄(CDIO)은 당분간 공석이다. 한준성 부사장이 관계사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후임자를 물색 중이다. 최근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이 디지털부문 수장에 IT기업이나 통신사 출신 인재 영입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외부 인사 영입 가능성도 있다. 하나금융은 과거 삼성전자 출신의 김정한 현 하나금융융합기술원장을 영입한 전례가 있다.
한 부사장은 하나은행으로 자리를 옮긴다. 은행 내에서 'G프로젝트(가칭)'라는 형태의 조직을 이끌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사업의 일환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온다.
국내사업 부회장직 폐지에 따라 산하에 있던 WM·IB·연금신탁·자본시장 등 4개 자산시장 사업부문과 그룹글로벌총괄은 자회사 사업부로 흩어진다. 이에 따라 박지환 부사장(IB), 홍용재 전무(자본시장), 그리고 이원주 상무(연금신탁)의 지주 임원 겸직이 해제됐다. 글로벌부회장 산하 정중호 상무(글로벌총괄)도 마찬가지다.
하나금융은 대신 사업부문을 수평적 협의체로 전환하기로 했다. 담당 임원뿐만 아니라 각 자회사에서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 협의체를 꾸려 시너지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 따라 지주에서는 디지털총괄(CDIO), 은행에서는 디지털리테일그룹과 정보보호본부 등 일부 공석이 생기면서 추가 인사 소요가 생겼다. 하나금융은 인사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관계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부문을 협의체 성격으로 전환한다"며 "협의체의 규모를 비롯해 담당 임원과 구성원은 추가 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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