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커플' 전수경 "부부 모임서 외국인 남편과 스킨십, 황정민 반응은.."

김찬영 2021. 3. 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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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전수경이 외국인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앞서 전수경의 남편은 현재 중국의 한 호텔 지배인으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관해 전수경은 김숙이 "두 분도 미카엘 부부처럼 스킨십이 많나"고 묻자 "황정민이 저희 부부에 소름 끼쳐 한다"고 대답했다.

나아가 "부부 모임을 할 때 황정민 부부를 만나면 남편이 소주 한잔하고 내게 뽀뽀를 잘한다"며 "저는 애교스럽게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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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사진 왼쪽부터 전수경과 그의 남편.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캡처
 
배우 전수경이 외국인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전수경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개그맨 김숙은 “전수경과 미카엘(본명 미카엘 아쉬미노프·불가리아) 셰프의 공통점이 있다. 두 분 다 외국인과 국제결혼을 한 재혼 커플”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전수경의 남편은 현재 중국의 한 호텔 지배인으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관해 전수경은 김숙이 “두 분도 미카엘 부부처럼 스킨십이 많나”고 묻자 “황정민이 저희 부부에 소름 끼쳐 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현재 저희가 기러기 부부 1년 이상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코로나 때문에 격리 기간이 있어 만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스킨십은 영상통화로 안 되니까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왼쪽 사진부터 배우 황정민, 전수경.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캡처
 
그러면서 “저는 어릴 때부터 늘 키가 컸다”고 운을 뗐다. 

그는 “키 큰 여자들의 비애가 있다”면서 “동창 남자들이 점점 작아져서 제가 귀여운 척하기 어렵다. 애교도 떨 수 없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그런데 지금 남편은 키가 저보다 훨씬 크고 저를 보호해주려고 하고 호텔 일을 하니까 에스코트를 잘해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또 연상을 사귀어본 적이 없는데 나이 많은 오빠의 장점이 너무 있더라”라면서 “잠자고 있던 애교가 나오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듣고 있던 개그맨 김구라는 “반세기 지나서 애교가 나온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전수경은 어떤 언어로 부부가 대화를 나누냐는 질문에 “우리 부부는 영어로 주로 대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영작을 할 때 잠시 남편을 부르고 생각하게 되는데 말을 느리게 하면서 애교스럽게 들리는 것 같다”고 떠올렸다. 

나아가 “부부 모임을 할 때 황정민 부부를 만나면 남편이 소주 한잔하고 내게 뽀뽀를 잘한다”며 “저는 애교스럽게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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