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일문일답] '누가뭐래도' 정민아 "할머니께서 제 연기 좋아해주셔서 엄청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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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극본 고봉황/ 연출 성준해)가 지난 26일 12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았다.
'누가 뭐래도'는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이겨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일문일답을 통해 정민아는 '누가 뭐래도'의 종영소감과 연기를 하며 느낀 점에 대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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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극본 고봉황/ 연출 성준해)가 지난 26일 12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았다. '누가 뭐래도'는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이겨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배우 정민아는 극 중 방송작가 신아리 역을 연기했다. 신아리는 나준수(정헌 분)을 두고 김보라(나혜미 분), 엄선한(이슬아 분)과 대립했지만 이내 나준수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그와의 인연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또한 자매인 벼리(김하연 분)에게 다정한 언니로 활약해 듬직한 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친엄마 난영(이칸희 분)의 죽음 등 많은 시련을 겪을 땐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기도 했다.
소속사 바이브액터스는 29일 정민아와 함께 나눈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일문일답을 통해 정민아는 '누가 뭐래도'의 종영소감과 연기를 하며 느낀 점에 대해 얘기했다.

다음은 정민아와의 일문일답.
-종영소감을 밝힌다면.
▶사계절을 함께 한 '누가 뭐래도'가 끝났다. 그동안 신아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그 응원과 사랑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 '누가 뭐래도'를 통해 좋은 분들과 인연을 쌓게 되었는데 헤어지는 게 아쉽다. 사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 계속 촬영하러 가야만 할 것 같다.(웃음)
-김하연 정헌과의 케미도 돋보였는데, 합을 맞추며 어땠나.
▶실제로 두 배우와 많이 친했다. 그래서 연기할 때 자연스럽게 시너지가 나서 케미가 돋보였던 것 같다. 두 배우 덕분에 힘든 장면도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을 정도로 합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김하연 배우와 정헌 배우를 비롯해 많은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께 촬영할 때 많은 힘이 되어주어서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다.
-신아리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
▶아리가 임신과 유산이라는 큰 시련을 겪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었다. 만약 내가 이 감정을 어설프게 표현한다면 실제 유산을 겪으신 분들에게 2차적인 상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굉장히 어려웠고, 동시에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임산부 다큐멘터리와 여러 영화를 참고하며 신중하게 접근했는데, 잘 표현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워낙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보니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신아리를 연기하며 많은 걸 배웠다는 점에 감사한다.
-'누가 뭐래도'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마냥 감사하다. 굉장히 많은 분들께 응원의 연락을 받았다. 심지어 20년 전에 연기를 처음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연락이 닿기도 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했다. 특히 저희 할머니가 '누가 뭐래도'를 굉장히 재밌게 보셨다. 할머니가 제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볼 때 엄청 행복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이한 신아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리가 유난히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 같다. 마지막에 준수와 결혼을 약속하는 장면을 찍을 때 고생한 아리의 지난날들이 스쳐 지나가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우리 신아리 작가 정말 고생 많았다고 토닥여주고 싶고, 준수와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신아리라면 앞으로 어떤 시련을 맞이해도 잘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배역이 있다면.
▶이번에 멜로 라인이 있었지만, 극 후반부에 이어지게 되어서 길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다. 다음엔 깊고 진한 멜로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
-2021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잘 쉬는 게 내 모토다. 쉴 때 잘 쉬어야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누가 뭐래도' 촬영이 끝나고 바로 영어 학원과 미술 학원에 등록했다.(웃음) 2021년에는 일하는 시간, 쉬는 시간을 잘 활용해서 여러 방면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정신이 건강한 배우가 되고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단단해져서 어떤 어려움에도 무너지지 않고,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건강하고 단단한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다.
-'누가 뭐래도'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드라마로 기억됐으면 좋겠나.
▶'누가 뭐래도'가 늦여름에 시작해서 봄에 끝이 났다. 시청자분들이 우리 작품을 '기분 좋은 늦여름'과 '따뜻한 봄' 같은 드라마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시청자에게 한 마디 남긴다면.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누가 뭐래도'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다. 건네주신 응원과 격려의 말씀 하나하나 다 기억하겠다.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테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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