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요리스 다 나간다' 토트넘, 선수 10명 매각 계획..'새판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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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이번 여름이적시장 자금 마련을 위해 선수 10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지난 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큰 재정 손실을 봤다. 새로운 얼굴들을 데려오기 위해서는 자금을 모아야 하고, 반드시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풋볼 런던'도 "토트넘이 선수를 팔기 위해선 무언갈 해야 한다. 최근 몇 년간 적절한 시기에 선수를 파는 것도 어려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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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이 이번 여름이적시장 자금 마련을 위해 선수 10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지난 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큰 재정 손실을 봤다. 새로운 얼굴들을 데려오기 위해서는 자금을 모아야 하고, 반드시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10명의 선수를 꼽았다. 델리 알리를 비롯해 해리 윙크스, 대니 로즈, 세르쥬 오리에, 무사 시소코, 에릭 라멜라, 후안 포이스, 카메룬 카터, 루카스 모우라가 이름을 올렸고 센터백 듀오 에릭 다이어, 산체스 중 한 명도 내보낼 거라 예상했다. 이 매체는 언급된 선수들 모두 "팀에서 행복하지 않거나 미래가 불투명한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임대 선수인 가레스 베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도 이번 시즌 종료 후 원 소속팀 복귀가 유력하다. 비니시우스는 벤피카와 이번 시즌 계약이 종료되고,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1년 남았다. 특히 베일은 최근 인터뷰에서 "레알로 돌아가는 게 나의 계획이다"고 말해 잔류 생각이 없음을 알렸다.
떠날 수 있는 또 한 명의 유력한 후보는 바로 주장 위고 요리스다. 요리스는 토트넘과 계약이 2022년 6월까지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의 상황에 불만을 느끼고 있고 최근에는 토트넘 내부에 문제가 있다며 직접 팀 상황을 폭로했다. 토트넘은 일단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이적설도 계속 나오는 중이다.
그러나 선수 판매가 쉽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재정 압박을 겪어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풋볼 런던'도 "토트넘이 선수를 팔기 위해선 무언갈 해야 한다. 최근 몇 년간 적절한 시기에 선수를 파는 것도 어려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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