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서 '완벽 우승' 한국 자존심 살린 '골프여제' 박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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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다운 우승이다.
박인비는 3월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세리 여자골프대표팀 감독이 세운 LPGA 투어 한국인 최다 우승 기록(25승)에 4승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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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골프여제' 다운 우승이다.
박인비는 3월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복귀전. 지난해 12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이후 휴식을 취했던 박인비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투어에 복귀했다. 시즌 첫 대회부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완벽한 우승을 선보였다.
LPGA 투어 통산 21승째를 신고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2월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통산 20승을 기록했던 박인비는 1년1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박세리 여자골프대표팀 감독이 세운 LPGA 투어 한국인 최다 우승 기록(25승)에 4승을 남겨뒀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고진영 김세영 이정은6 등 일찍 LPGA 투어에 발을 들인 이들 외에도 박인비 김효주 유소연 최나연 이미림 김인경 김아림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시즌 들어 한국 선수들이 1승도 올리지 못 했다. 코다 자매가 6개 대회 가운데 3승을 챙겼고, 3월초 열린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선 오스틴 언스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1승도 올리지 못 하고 있었다. 이에 이번 대회에 유독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기대를 모았고, 박인비가 완벽한 우승으로 골프강국 한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박인비 외에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최종합계 8언더파로 4위를 차지했고, 김효주 역시 7언더파로 공동 5위를 장식했다. 유소연 양희영 신지은 허미정은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점점 페이스를 끌어 올리는 한국 선수들이 박인비를 시작으로 우승 축포를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박인비)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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