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보낸 인니 협회, "申, 가족 그리워해.. 일시귀국 좋은 결정"

임기환 2021. 3. 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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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휴식 차 일시적으로 귀국시킨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이 결정이 감독 본인에게 좋은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풋볼 파이브 스타> 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가족을 보고 싶다는 신 감독의 의사를 받아들여 그의 일시적 귀국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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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보낸 인니 협회, "申, 가족 그리워해.. 일시귀국 좋은 결정"



(베스트 일레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휴식 차 일시적으로 귀국시킨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이 결정이 감독 본인에게 좋은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신 감독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치료 후 회복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풋볼 파이브 스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가족을 보고 싶다는 신 감독의 의사를 받아들여 그의 일시적 귀국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의 유누스 누시 서기관 대리는 “신 감독이 가족을 만나기를 원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축구협회와 상호 합의 하에 일시적으로 귀국했다”라고 전했다.

누시 서기관 대리는 “신 감독의 귀국을 허가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결정은 신 감독 본인에게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가족을 그리워했기 때문이다”라며 신 감독의 귀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신 감독은 27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귀국했다. 그는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해 26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일반 여객기에 탈 수 있지만, 건강 상태상 높은 고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자비 약 1억 3,000만 원을 들여 에어앰뷸런스를 대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감독은 자카르타 병원에서 입원 과정에 정밀 검사를 진행, 코로나19 감염과는 별개로 지병이 악화한 사실을 발견해 치료를 병행하던 중 폐에 일부 물이 차는 등의 증상을 확인한 바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풋볼 파이브 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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