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서해수호의날 행사서 꾸뻑.."이유 불문 송구"

이유미 2021. 3. 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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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서 조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대표 대행은 이날 오후 경기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듣는 도중 고개를 살짝 떨구는 모습이 생중계 화면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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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순국 장병 모욕"..金 "순간 피로 몰려들어"
깜빡 조는 김태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서 조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대표 대행은 이날 오후 경기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듣는 도중 고개를 살짝 떨구는 모습이 생중계 화면에 잡혔다.

국민의힘 홍종기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순국 장병에 대한 공개적인 모욕 수준"이라며 "천안함 폭침으로 수장된 46명의 청년에 대한 집권 여당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 대행은 "국회 추경 처리, 부산 일정 등 강도 높은 일정을 치르고 행사에 참석해 순간적으로 피로가 몰려들었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언론에 입장을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한 여야 대표 (평택=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참석해 있다. 2021.3.26 cityboy@yna.co.kr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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