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월급 신고하자 '동전 더미'로 지급.. 美대표의 '찌질한' 복수

홍효진 기자 2021. 3. 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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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급여를 받지 못하고 퇴사한 직원이 노동청에 신고하자 이에 앙심을 품은 업체 대표가 기름 묻은 동전 더미로 급여를 줘 구설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에 사는 안드레아스 플래튼은 지난해 11월, 애틀랜타 남부 피치트리 시티의 '오케이 워커 럭셔리 자동차 수리점'에서 퇴사했다.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12일, 플래튼과 그의 연인 올리비아 옥슬리는 집 앞 차도 끝에서 동전 더미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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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비아 옥슬리 페이스북 영상 캡처


미국에서 급여를 받지 못하고 퇴사한 직원이 노동청에 신고하자 이에 앙심을 품은 업체 대표가 기름 묻은 동전 더미로 급여를 줘 구설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에 사는 안드레아스 플래튼은 지난해 11월, 애틀랜타 남부 피치트리 시티의 '오케이 워커 럭셔리 자동차 수리점'에서 퇴사했다. 일하는 내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근무 조건에 피로감을 느껴왔기 때문이다.

당시 플래튼은 915달러(약 103만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회사 대표인 마일스 워커는 1월 지급을 약속했지만 플래튼은 최근까지도 돈을 받지 못했다. 결국 플래튼은 주 노동청에 신고해 임금체불 상황을 알렸다.

/사진=올리비아 옥슬리 페이스북 영상 캡처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12일, 플래튼과 그의 연인 올리비아 옥슬리는 집 앞 차도 끝에서 동전 더미를 발견했다. 워커가 보낸 플래튼의 임금이었다. 무려 9만 1000개가 넘는 동전들은 기름이 잔뜩 묻은 상태였고 동봉한 명세서 봉투 겉면에는 'X 먹어라'라는 욕설이 쓰여 있었다. 두 사람은 몇 시간 동안 동전에 묻은 기름을 닦아내야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동전 더미의 무게는 500파운드(약 226kg) 이상이다. 분노한 옥슬리는 페이스북에 동전 더미가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그런 사람은 성공적 사업을 할 자격이 없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워커는 한 방송과 짧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그(플래튼)가 돈을 받았다는 사실이 중요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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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jin855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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