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폰 사용자도 클럽하우스 한다.."초대장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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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오디오 앱(애플리케이션) '클럽하우스'가 두세 달 안에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26일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폴 데이비슨 클럽하우스 공동 창업자는 지난 23일 주간 타운홀 미팅에서 "안드로이드 버전을 내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 "(출시까지)두세 달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클럽하우스는 지난 1월 말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위한 작업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진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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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오디오 앱(애플리케이션) '클럽하우스'가 두세 달 안에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지만, 아이폰·아이패드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만큼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게다가 트위터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페이스북도 준비 중인 것이 알려지며 서둘러 개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폴 데이비슨 클럽하우스 공동 창업자는 지난 23일 주간 타운홀 미팅에서 "안드로이드 버전을 내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 "(출시까지)두세 달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클럽하우스는 지난 1월 말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위한 작업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진 않았었다. 개발 일정을 밝힌 것은 안드로이드 시장을 놓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정 발표와 함께 폴 데이비슨은 현재 초대장 기반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 시스템을 조만간 변경할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며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확대와 현지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가짜 앱과 PC 전용 앱 등에 대한 경고도 이어졌다. 그는 "위험할 수 있으니 되도록 가짜 앱을 사용하지 말라"면서 "클럽하우스는 안드로이드용과 PC 앱이 아직 없다"고 말했다.
클럽하우스는 지난해 3월 출시돼,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퍼져나가다 올해 들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 인사가 활동하며 급성장했다.
클럽하우스 지난 2월 1일까지 전 세계 350만 다운로드에서 2주 만에 8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iOS(아이폰 운영체제) 버전만 출시된 상태인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확산세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으며 클럽하우스는 글로벌 소셜 네트워킹 다운로드 순위에서 '왓츠앱'과 '페이스북'에 이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클럽하우스 주별 다운로드 수 성장세는 2월 말을 기점으로 꺾였다.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새 13만 건 이상 다운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다운로드 수가 이달 첫째 주 1만 5000건, 둘째 주 1만 7000건으로 주춤하는 모양새다. iOS 다운로드 기준 소셜 네트워킹 앱 카테고리 내 순위도 지난달 1위에서 한 달 만에 7위로 떨어졌다.
클럽하우스 인기가 주춤하는 이유는 △희소성 소멸 △오디오 기반 소통의 피로감 △대화 유출 등 보안 이슈가 꼽힌다. 여기에 비슷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는 점도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지난해 말 오디오 기반 SNS '스페이스'를 첫선을 보였으며, 메신저 텔레그램도 음성 라디오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페이스북도 비슷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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