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 연임
김시균 2021. 3. 25. 18:21
박문희 대표 사임으로 단독 체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가 연임돼 3년간 회사를 이끌게 됐다. 박문희 대표가 이사회를 거쳐 사임하면서 이 대표는 단독 체제를 이뤘다.
25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오전 9시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제2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우석 대표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12년부터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는 코오롱티슈진의 대표이사를 겸했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개발과 미국 임상시험 등을 담당한 코오롱 계열사다.
이 대표는 허가사항과 다른 성분을 함유해 품목허가가 취소된 인보사와 관련해 약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과 함께 1심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인보사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국내 최초 유전자 치료제다. 그러나 2019년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사항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신장 유래 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나 허가가 취소됐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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