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한화·LIG넥스원..한국판 스페이스X 노린다

원호섭 2021. 3. 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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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향하는 민간기업들

◆ 韓 우주강국 비전 ◆

"재활용 기반 발사 서비스, 우주 태양광 발전소, 소행성·달 탐사, 우주 쓰레기 수거 등 독자적 우주사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뉴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하는 우주전략을 발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의 재활용 기반 발사 서비스는 물론 우주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우주산업 분야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한화는 스페이스 허브(우주개발 조직)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민간사업자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다음 세대가 꿈꿀 미래 사회 모습을 한화가 앞장서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수신기 개발 보급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도 2023년 한국에서 처음 민간위성을 발사하고 위성정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인공위성으로 확보한 이미지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방산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최근 우주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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