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박원순과 김어준 위해 시장 되겠다?"..오세훈 되면 김어준 없다에

박태훈 선임기자 2021. 3. 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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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방송인 김어준씨를 위해 시장이 되려 애쓰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김어준의 뉴스공장(TBS)이 없어 질 수도 있다"면서 "김어준이 없는 아침이 두렵지 않는가"라며 박영선 후보 지지를 호소한 송영길 민주당 의원 말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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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방송인 김어준씨를 위해 시장이 되려 애쓰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김어준의 뉴스공장(TBS)이 없어 질 수도 있다"면서 "김어준이 없는 아침이 두렵지 않는가"라며 박영선 후보 지지를 호소한 송영길 민주당 의원 말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김어준을 위해 시장이 되겠다는 이야기다"고 지적, 송 의원은 물론 '박원순 향기'라며 여권 핵심 지지층의 향수를 자극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한데 묶어 비난했다.

국민의힘측은 김어준씨가 편파진행을 하고 있다며 서울시장 자리를 되찾을 경우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운영 전반을 재검토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 박영선 후보 캠프, 김어준씨 등은 '언론탄압'이며 독립법인 TBS를 서울시장이 왈가왈부할 수 없다라고 맞서고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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