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경기북부 기초의원 4명 중 1명 10억원 이상 부동산 소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북부 10개 시·군 기초의원 약 4명 중 1명이 10억원 이상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에 따르면 10억원 이상 부동산을 신고한 의원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전체 119명 중 23.5%인 28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지훈 남양주시의원은 103억6천만원 상당 보유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김도윤 노승혁 기자 = 경기북부 10개 시·군 기초의원 약 4명 중 1명이 10억원 이상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에 따르면 10억원 이상 부동산을 신고한 의원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전체 119명 중 23.5%인 28명이다.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종민 의원은 지난해 창릉신도시 인접 지역인 덕양구 강매동 토지(잡종지) 1천489㎡를 매입하고 도내동 오피스텔 2개(각 대지 7.6㎡, 건물 70.59㎡)를 분양받으며 부동산 가액이 9억3천만원 증가했다.
김 의원이 신고한 부동산 현재 가액은 토지 3건(본인 2건, 배우자 1건) 18억5천만원과 건물 5건(본인 4건, 모친 1건) 2억9천만원 등 21억4천만원이다.
그러나 김 의원은 채무가 17억5천만원으로, 총 재산은 5억4천700만원이다.
재산 총계는 종전 3억3천만원에서 2억1천700만원이 늘었다.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규열 의원도 본인 명의 토지 5건 26억8천만원과 건물 3건(본인 2건, 장남 1건) 6억1천만원 등 모두 33억원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이 의원의 부동산 가액은 전년보다 1억원이 늘었다.
이 의원 역시 채무가 32억4천만원으로 재산 총계는 4억7천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종전 가액보다 9천900만원이 늘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기초의원은 남양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지훈 의원으로 112억원이다.
김 의원이 신고한 부동산은 토지 9건(본인 8건, 배우자 1건) 24억3천만원과 건물 14건(본인 12건, 배우자 1건, 차녀 1건) 79억3천만원 등 103억6천만원이다.
김 의원의 채무는 27억2천이다.
김 의원은 부동산 가액이 4억원 줄어 전체 재산도 7천만원 줄었다.
김 의원의 재산은 대부분 상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의회 민주당 소속 장근환 의원은 본인 명의 토지 7건 7억1천만원과 건물 4건(본인 3건, 배우자 1건) 20억5천만원 등 92억7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 의원의 재산은 종전 가액보다 66억2천만원이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재산 증가 이유는 대부분 주식 등 증권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부동산 가액 증가는 1억5천만원이다.
건수로 가장 많은 부동산을 신고한 의원은 가평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최정용 의원으로 토지 29건(본인 26건, 장남 3건) 16억1천만원과 건물 40건(본인 33건, 배우자 7건) 34억3천만원 등 50억4천만원이다.
최 의원의 재산은 55억4천만원으로 종전보다 2억9천만원 늘었다. 이 중 부동산 가액 변동에 따른 증가는 1억7천만원이다.
최 의원의 토지와 건물은 가평군 상면에 있는 것으로, 숙박시설(32건)이 대부분이다.
wyshik@yna.co.kr
- ☞ "대통령 주사기, 가림막 뒤서 바꿔치기?"…당국 수사 의뢰
- ☞ 20대 아들이 어머니 살해하고 투신…경찰 수사
- ☞ 박나래 '성희롱 발언' 거센 후폭풍…'헤이나래'도 폐지
- ☞ 편의점 알바체험 박영선, 점주에 "야간 무인스토어" 권유
- ☞ '오세훈 어벤저스' 출정식…김종인-안철수는 '어색'
- ☞ "구미 여아 친모는 평범한 회사원…조선족 아니다"
- ☞ 커피 마시던 카페 종업원, 손님 앞에서 잠든 이유는
- ☞ 경영권 내분에 청부살인까지…구찌 가문의 흥망성쇠
- ☞ 지누션 지누, 임사라 변호사와 재혼
- ☞ 태어나자마자 변기 찬물서 숨진 신생아…친모에 '집유' 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간 멧돼지 포획 나선 40대, 동료 오인사격에 사망(종합) | 연합뉴스
- 1t 택배 트럭 바다로 돌진, 중상 운전사 치료 중 숨져(종합) | 연합뉴스
- '절에서 파스타 만찬' 40대 미혼남녀…10쌍 중 4쌍 '커플 매칭' | 연합뉴스
-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하면 전세대 총연금액 21% 깎여" | 연합뉴스
- [삶] "엄마 하늘나라 그만있고, 집에 왔으면 좋겠다" 순직교사 8세 딸 | 연합뉴스
- 美 팝스타 마돈나 새엄마 이어 '백댄서' 남동생 잃어 | 연합뉴스
- 문다혜, 음주사고 전 우회전 차로서 좌회전…신호위반 정황도 | 연합뉴스
- 소주 4병 마셨다는 '묻지마 살해' 박대성…경찰 "2병만 마셔" | 연합뉴스
-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파경…"다툼 극복 못 해" | 연합뉴스
- 한강서 전복 위험 보트·뗏목 타고 있던 4명 구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