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평양시 주택 1만 세대 건설, '평양속도'로 하자"

이설 기자 2021. 3. 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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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착공식에 참석한 이후 북한은 '속도전'을 주문하고 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1면에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 창조로 받들어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살림집 건설에 속도를 내자고 촉구했다.

신문은 2면에도 지난 23일 사동구역 송신, 송화지구에서 열린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착공식 당시 발파 사진을 게재하며 '건설신화'를 또 다시 창조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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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5일 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착공식에 참석한 이후 북한은 '속도전'을 주문하고 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1면에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 창조로 받들어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살림집 건설에 속도를 내자고 촉구했다.

신문은 또 1면에 김정은 총비서의 착공식 연설을 접한 각계의 반향을 전했다. 김광수 평양시당위원회 부장, 조명룡 조선인민군 군관, 고태일 서성구역인민위원회 사무장 등은 '평양속도', '건설신화'를 창조할 것을 다짐했다.

신문은 2면에도 지난 23일 사동구역 송신, 송화지구에서 열린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착공식 당시 발파 사진을 게재하며 '건설신화'를 또 다시 창조하자고 독려했다. 또 김정은 총비서가 통룬 시슬리트 라오스 총리에게 주석으로 선거된 데 대해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3면에는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이 기초굴착공사에 진입했다는 소식을 실었다. 신문은 수도건설위원회여단을 비롯한 사회의 여러 단위 지휘관, 건설자들이 기초굴착작업을 힘있게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흥남비료연합기업소는 올해 알곡 생산을 높이기 위해 비료 생산을 다그치고 있으며 각지 중소형발전소의 일꾼들은 전력생산을 늘릴 기술혁신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강도는 금속, 농업부문을 계속 지원하기 위해 파철과 거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4면에는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산림복구사업을 계속 힘있게'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봄철 나무 심기에 나선 각지 일꾼들을 소개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방역진지를 '물샐틈 없이' 강화하는데 총력을 집중하자고 촉구했다.

5면에는 사회주의 생활양식은 가장 건전한 생활양식이라며 누구나 이를 귀중히 여기고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지난 2월 황철(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호소에 따라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가 떨쳐나섰다고 전했다.

6면에는 내달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군중예술경연이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군중예술경연에는 전국 도·시·군급 기관들과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예술소조들이 참가할 수 있고, 순위권에 들면 각 지역 문화회관들과 야외 장소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신문은 세계적인 코로나19 전파 상황도 6면에 보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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