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씩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운 환자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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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은 2일부터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로비에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과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구성욱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원의 행복 충전' 이벤트를 시작했다.
만원의 행복 충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릴레이 기부운동이다.
윤동섭 의료원장을 시작으로 하종원 병원장과 구성욱 처장으로 확산된 기부운동은 24일 현재 556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556만원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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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박중훈씨 등 참여해 1,000만원 모금 목표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연세의료원은 2일부터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로비에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과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구성욱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원의 행복 충전’ 이벤트를 시작했다.
만원의 행복 충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릴레이 기부운동이다. 총 1,000명 참여가 목표로,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기부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윤동섭 의료원장을 시작으로 하종원 병원장과 구성욱 처장으로 확산된 기부운동은 24일 현재 556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556만원이 모금됐다. 참가자는 단말기에 신용카드로 1만원을 기부한 후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참가자 2명을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세의료원 교직원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24일에는 영화배우 박중훈 세브란스 건강홍보대사가 캠페인에 참여해 1만원을 기부했다. 박중훈씨는 “코로나19로 치료를 받아야 될 환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도움 뜻깊은 나눔문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중훈씨는 연세의료원의 국민건강증진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활동과 질병예약 교육, 사회공헌 활동 등에 재능기부를 통한 건겅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코로나19가 일 년여 지속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들이 치유에 집중하며, 교직원들은 세브란스의 나눔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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