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도착, 4월 고령층 접종 시작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사백 스물 여덟 명입니다.
하루 만에 다시 사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은 70만 명을 돌파해, 1.4%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부터 일흔 다섯살 이상 고령층 접종에 사용될 화이자 백신 50만회 분량이 도착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이 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영국에서) 안전성도 두 백신 다 괜찮고 효과도 둘 다 괜찮다, 이런 결과가 나오면서 전반적인 백신별 선호도나 이런 것들이 많이 개선되기도 했었거든요."]
실제 두 백신을 모두 접종하고 있는 영국의 경우, 접종후 사망 의심 신고 사례가 각각 10만건 당 두명 꼴로 비슷합니다.
스코틀랜드 연구에서도 중증으로 발전하는 걸 막는 예방효과 역시, 두 백신 모두 좋았습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안전성에 있어서도 큰 문제가 없고 효과에 있어서도 상당히 유사하다라고 볼 수 있는... 4월이나 5월 정도 지나고 나면 우리나라에서도 (두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가 직접 나올 수가 있을 거예요."]
오늘 들어온 백신은, 미국 화이자사로부터 개별구매한 건데 이달 말까지 50만회 분량을 더 들여오고
6월까지 6백만회 분량을 추가 도입하겠다는 게 방역당국의 목푭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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