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장민호 꺾은 전투력"..'뽕숭아학당', 임영웅 팀 최종 우승(ft.미6) [종합]

하수정 2021. 3. 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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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미스트롯2' 여제 6인이 '뽕숭아학당'에 출연, 은가은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는 '미스트롯2' 양지은, 홍지윤, 은가은, 강혜연, 황우림, 윤태화까지 트롯 여제 6인이 출연했다.

붐은 '미6'에게 "뽕6를 보고 배워야 된다"며 자기소개를 요구했고, 임영웅과 영탁 등이 멋있게 선보였다. 은가은은 "배운 것을 보고 다시 해봐도 되냐?"며 업그레이드된 자기소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미6와 예능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영웅 팀(영웅 희재 가은 혜연), 민호 팀(민호 영탁 지윤 우림), 찬원 팀(찬원 윤성 지은 태화)으로 나눠졌다.

제1장 개인기에서는 타짜 너구리 형사, 퇴사짤, 장윤정 웃음 소리, VJ 특공대 성우 등을 선보였다.

이찬원에게 VJ 특공대를 빼앗긴 강혜연은 "진짜 짜증난다"며 배우 오광록 성대모사를 했다. 웃음 감별사 김희재는 "진짜 너무 웃긴다"며 만족했고, 다들 "여자 오광록은 처음 본다"고 칭찬했다.

제2장 댄스 신고식을 끝낸 뒤, 붐은 "이제 흥과 열이 올라왔으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해보겠다. 식순에 따른 깜짝 축하 무대가 있다"고 알렸다.

'미스트롯2' 귀요미 김다현과 김태연이 등장했고, 장윤정의 '어부바'를 열창했다.

장민호는 "와~ 너무 잘한다"고 감탄했고, 눈에 꿀하트가 뚝뚝 떨어진 임영웅은 "너무 예쁘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미스트롯2' 미 김다현은 "'뽕숭아학당' 볼 때마다 나오고 싶었는데, 집에 안 가고 여기에 계속 있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연 역시 "매일 보는 프로그램이 '뽕숭아학당'이라서 내가 연예인이 됐다는 게 공감이 되지 않는다"며 좋아했다.

붐은 "만나보고 싶었던 삼촌이 누구냐?"고 물었고, 김다현은 "영웅이 오빠와 영탁이 오빠"라고 답했다.

영탁은 '오빠'라는 단어에 환호했지만, 이때 이찬원은 "'진선' 뽑으면 '미'도 한번 뽑을만한데, 너도 '미'면서 '진선'만 뽑냐?"며 질투심을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몸으로 말해요' 코너에서는 김다현과 김태연이 단어를 보면서 문제를 냈다. 두 귀요미는 찰떡 같은 표현력으로 활약했다. 

김다현은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진짜 궁금한 게 있는데 다음에 또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달라"고 물었다. 붐은 "뽕교육청이 있는데 입학 신청서를 넣으면 된다. 오늘 꼭 넣어라"고 조언했다. 김태연은 "결승전에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오늘도 그렇게 되고 싶다"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공포의 지압판을 밟고 달리는 '튜브 릴레이 달리기'에서는 민호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뽕기자랑'에서는 듀엣으로 노래 대결을 펼쳤다. 선배, 후배팀 각 1등을 뽑아서 바람 마이크로 승패 팀을 공개하기로 했다.

영웅 팀 은가은과 강혜연은 '찰랑찰랑'을, 민호 팀 홍지윤과 황우림은 영탁의 '찐이야'를 열창했다. 영웅 팀이 패배해 민호 팀이 먼저 승리를 거뒀다.

찬원 팀 양지은과 윤태화는 '낭만고양이'를 불렀고, 붐은 "트로트만 잘 부르는 줄 알았더니 록 스피릿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홍지윤·황우림이 100점으로 후배 팀에서 최종 우승했다.  

장민호·영탁은 '너나 나나'를 선곡했고, 이찬원·황윤성은 '최고 친구'를 불렀다. 찬원 팀이 기분 좋은 1승을 기록했고, 임영웅·김희재는 빅뱅의 '거짓말'로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95점 영웅 팀이 찬원 팀의 연승을 막고 최종 승리했다.

마지막 수업은 '망원경 뽕래잡기'로 1라운드는 은가은의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영웅 팀이 이겼다.

2라운드에서 이찬원은 멀뚱멀뚱하게 서 있다가 경기 시작 10초 만에 장민호의 뿅망치에 맞아 광속 탈락했고, 황윤성은 혼자 뒹굴더니 뿅망치까지 놓쳤다. 양지은은 "우리 팀 너무 불쌍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임영웅과 영탁만 남은 가운데, 영탁이 깔끔한 스윙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결승전 남녀 혼성 대결에서 은가은 김희재, 장민호 황우림이 맞붙었다. 풍선 사냥꾼 은가은은 혼자서 상대편 풍선을 모두 터뜨렸고, "우와 전투력 봐, 은가은 대박이다.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라고 감탄했다. 은가은의 활약에 힘입어 최종 우승은 영웅 팀에게 돌아갔다.

/ hsjssu@osen.co.kr

[사진]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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