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게시판] 뇌연구원-애질런트, 뇌 지질 연구 협력 등

◆한국뇌연구원(KBRI, 원장 서판길)은 글로벌 분석 솔루션 개발업체인 미국 애질런트社(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 유재수)와 대규모 분석 플랫폼 공동 구축 등 협력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한국뇌연구원은 최근 인간 뇌 지질체 연구가 뇌연구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부상함에 따라 애질런트社와 협력해 뇌 지질 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뇌연구원 내에 '한국뇌연구원-애질런트 뇌지표 분석센터(Center for Biomarker Research in Brain)'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뇌연구원과 애질런트社는 대규모 분석 플랫폼 공동구축을 위해 ▲뇌 지질체 분석기술 공동개발 ▲지질체 분석 장비․소프트웨어 공동 활용 ▲뇌 지질 연구정보 공유 및 뇌 시료제공 ▲뇌 지질체 DB 구축 ▲분석기술의 사업화 등을 수행하게 된다.

(사진 왼쪽부터) 애질런트 코리아 유재수 대표, 과기정통부 김봉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 [한국뇌연구원 제공]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과학소통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을 3월27일부터 매월 네 번째 토요일 오후 4시에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

각 강연은 기후변화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저자 및 연구자들이 진행하며, 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의 최첨단 8K급 투영시스템과 반구형 스크린을 활용해 몰입감 있는 화면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자 강연은 총 4개의 강연으로, '기후변화 쫌 아는 10대', '탄소사회의 종말', '2050 거주 불능 지구', '인류를 식량 위기에서 구할 음식의 모험가들'의 저자들이 직접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자 강연은 국립기상과학원을 비롯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자들이 기상학, 해양학, 생태학, 우주공학 분야의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연구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선을 넘는 과학자들 [과천과학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국양)는 학교가 보유한 정보보안분야 기술들을 기업들에게 소개하는 사업화 유망기술 교류회를 3월 31일 14시부터 공항철도 서울역 AREX-1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컴퓨터 시스템 내에서 캐시 메모리 기반의 보안 공격을 정확하게 탐지 하는 '캐시 부채널 공격 탐지 기술', 신뢰 실행 환경(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TEE) 기술을 이용하여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보안을 제공하는 시스템 기술', 물리적 계층에서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방법 및 장치 기술', '버스 네트워크 시스템에서 악의적 노드 탐지 방법 및 노드장치 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DGIST T-Market 홈페이지(tmarket.dgist.ac.kr/)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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