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관광 변천사 전시..조선시대에서 현대까지 조명

홍인철 2021. 3.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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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이 전북지역 대표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선시대 왕명을 받들어 왕실의 묘우(廟宇·신위를 모신 집)나 능침(陵寢· 임금이나 왕비의 무덤)을 살피고 점검하는 경기전(사적 제339호) 봉심(奉審)으로부터 시작된 전주 한옥마을 관광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역사적·문화적 특징을 되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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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경기전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주 한옥마을이 전북지역 대표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한옥마을 역사관은 오는 5월 30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관광의 역사'를 주제로 기획전시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선시대 왕명을 받들어 왕실의 묘우(廟宇·신위를 모신 집)나 능침(陵寢· 임금이나 왕비의 무덤)을 살피고 점검하는 경기전(사적 제339호) 봉심(奉審)으로부터 시작된 전주 한옥마을 관광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역사적·문화적 특징을 되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크게 조선시대, 근대, 현대, 한옥마을 유형문화재 등으로 나뉘어 시대별 관광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경기전에 있는 태조 이성계 초상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御眞·어진)가 보관된 경기전 의례를 비롯해 근대 사진엽서, 전주 시정백서 등 관련 유물 20여 점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또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경기전을 찾은 소감을 시로 남겼던 것에 착안해 전주 한옥마을을 관광한 소감을 적어 붙일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훼손됐다가 현대에 복원된 우리 문화유산의 본래 의미와 가치를 찾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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