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 구글 리테일 대표 "新유통 황금기 올 것"..25일 유통포럼서 기조연설

김은영 기자 2021. 3. 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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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것은 우리가 새로운 황금시대의 시작점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테드 수더(Ted Souder) 구글 리테일부문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혼란을 겪고 있는 유통업체들에게 "위기 후 생겨날 기회와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더 대표는 오는 25일 조선비즈가 개최하는 '2021 유통산업포럼'의 첫번째 기조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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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더 대표,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과 디지털 산업 성장 이끌어
25일 조선비즈 유통산업포럼서 기조연설...'유통 테크노믹스' 미래 유통 진단
"클라우드 기반 분석도구 활용, 소비자 행동 예측해야"

"기억할 것은 우리가 새로운 황금시대의 시작점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테드 수더(Ted Souder) 구글 리테일부문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혼란을 겪고 있는 유통업체들에게 "위기 후 생겨날 기회와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더 대표는 오는 25일 조선비즈가 개최하는 ‘2021 유통산업포럼’의 첫번째 기조연사로 나선다. ‘유통산업의 지각 변동: 고객경험 데이터, 디지털화, 그리고 D2C(Direct to Consumer·생산자의 소비자 직접 판매)’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유통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수더 대표는 2001년 구글에 입사해 창업자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과 함께 디지털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또 2004년 전자상거래 태동기부터 지난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유통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했다.

수더 대표는 올해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해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앞으로는 비대면 소비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기업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석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그는 "여러 데이터 플랫폼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고객 정보를 최대한 다양한 창구에서 얻을 수 있어야 한다"며 "구글 등 인터넷 기업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분석 도구를 활용해 소비자의 행동을 예측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포럼에는 잉카그룹의 카롤리나 가르시아 고메스(Gomez) 글로벌디지털전략본부 이사와의 인터뷰도 공개된다. 그는 옴니채널 시대를 대비하는 이케아의 미래 전략과 디지털화 계획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케아는 오프라인 점포를 지속 확장하면서도 지난해 10억명의 온라인 고객을 늘리는데 성공하며 옴니채널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이케아의 비전은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유통기업들에게 힌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유통산업포럼은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행사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의 주제는 ‘유통 테크노믹스(Retail Technomics)’다.

2021 유통산업포럼은 조선비즈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 등록자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일시 : 2021년 3월 25일 목요일 오후 1시30분~17시50분
△링크 : 조선비즈 유튜브 채널 (URL 주소는 사전등록자에 한해 행사 당일 오전에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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