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김성오 "악역 전문? 부담감 있지만 임팩트 강한 건 사실" [MK★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엔딩 저도 신선했어요. 그렇게 끝난 게 재미있고 신선했어요.”
지난 9일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이하 루카)’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루카’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일하게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루카’는 역대급 엔딩을 선사했다. 존재 이유였던 구름이 사망한 후 ‘인간은 옳은 존재인가’에 대한 답을 내리는 스스로 괴물의 길을 선택하는 지오의 파격적인 결말이 그려졌다.

김성오는 극 중 짐승 같은 본능으로 지오를 쫓는 냉혹한 추격자 이손 역을 맡았다. 거대한 음모 속에 숨 막히는 액션으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더울 때도 추울 때도 액션신을 찍었다. 이손 같은 경우는 액션신을 위해 외관적으로 신경을 쓴 건 사실 없다. 액션이 많다 보니 너 스스로 다치지 않으려고 했다. 액션을 이손스럽게 하려면 내 몸이 건강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운동을 꾸준히 했다. 찍기 전부터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촬영할 때 텀이 있을 때도 운동하고 액션하면서 아픈 구석을 스트레칭하면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던 것 같다.”
‘루카’는 다소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꾸준한 화제성을 유지했다. 김성오는 30%를 기대했기에 조금 아쉽다고 했다.
“매회 드라마에 볼거리가 많았다. 액션신도, 영상미도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래서 시청률은 솔직히 불만족스럽다. 농담으로 한 이야기이지만, 진담이다. 저는 더 큰 꿈을 가지고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한다. 그런 꿈을 가지고 안하면 저 스스로 나태해질 수 있어서 시청률 30%라는 마음가짐으로 촬영한 것 같다. 저에겐 아쉬운 시청률이지만, 안고 가야 할 것같다.”

“액션은 필연적으로 터치하고 부딪혀야 하는 부분이 있다. 육체적으로 타격이 있고 다치는 것도 가져가야 하는 부분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 래원이라는 친구가 힘들었을 수도 있는데, 아픈 거 티 안 내고 서로 배려하고, ‘괜찮냐’고 이해해주고 웃으면서 잘 넘어간 것 같다. 그리고 다희는 키가 크고 기럭지가 길어서 액션하면 시원시원하게 보이더라. 다희는 처음 봤을 때 몰랐는데 몇 번 호흡을 맞추니까 ‘털털한 친구구나’. 또 배려하는 게 느껴졌다. 유나(정다은 분)는 저보다 사실 나이가 많이 어리고, 살짝 내성적인 면이 있다. 내성적인데 말도 잘 걸고 잘 받아주더라. 서로 친해지려고 노력한 것 같다. 예쁘고 착한 사촌 동생 느낌이라 보듬어주고 싶은 느낌이 있다.”
이손이 끝까지 이기지 못했던 지오는 전기뱀장어, 해파리, 박쥐, 철갑상어, 초파리 등 다양한 6종의 유전자가 섞여 있었다. 상상할 수 없는 능력을 갖춘 인물인데, 이중 능력 하나를 가진다면 어떤 유전자를 선택할까.
“옛날부터 능력 있으면 투명인간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런 능력은 허무맹랑한 거니까. 지금은 현실적으로 어떠한 능력이 있으면 좋을까... 죽지 않는 능력.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할 수도 있지 않나. 과학이 발전하면서 수명이 늘어나니까, 죽지 않는. 실제로 해파리가 환경만 마련되면 계속 살아난다고 하더라. 세포 분열을 해서 태어나고 또 태어나고. 과학적으로 자세히는 모르지만.”

“책임감보다는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악역을 떠나서 제가 어떤 작품을 하는 것에 책임감이 따라오니까, 그건 가지고 가는 것 같다. 부담감은 대중들이 제가 악역 하는 걸 더 임팩트 있게 기억하고 가져가니까, 악역을 또 하면 어떻게 가지고 갈까 부담감이 있다. 요즘에는 과거에 비해 빌런이 성격도 사연도 들어가고 다양해져서 표현 방법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
이손에게 죽음을 당했지만 혹시 시즌2가 제작된다면 출연할 의향이 있을까. 또 차기작 계획과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도 밝혔다.
“시즌2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들은 게 없고, 드라마 시작할 때도 저는 들은 이야기가 없다. 근데 시즌2를 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저는 모르겠다. 만약 한다면 세계관이 커질 것 같아서 궁금하긴 하더라. 차기작은 기다리는 중이다.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감정선을 연기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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