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차정화, 100% 바람피우는 느낌"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3. 23. 23: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맨 김원효가 배우 차청화와 함께 울며 밤샘 대화를 나눴던 사연을 전했다.

이날 ‘비디오스타’에는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배우 차청화,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MC 박소현은 “차청화, 김원효 단둘이 울면서 밤을 지새운 적 있다던데”라고 질문을 던졌다. 김원효는 “밤 새운 것 맞다”고 인정하며 밤 10시에 만나 낮 1시쯤 헤어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원효는 “청화 같은 스타일 좋아한다”며 “자기 일에 프로페셔널한 걸 정말 좋아한다. 만나서 술을 하는데 연기 이야기에 꽂혔다. 연기 이야기를 하는데 불꽃이 튀어서 달아올랐다”고 부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차청화는 “사실은 그날 심진화도 같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심진화는 그날 두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며 “적당히 해야지”라고 소리쳐 폭소를 만들었다.

심진화는 “아침 6시가 됐는데 둘 다 울기 시작하더라. 일어서면서 둘을 보는데 마주 보고 손을 잡고 있더라. 누가 보면 100% 바람피우는 느낌이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김원효는 “살면서 여자랑 이렇게 많이 술 마신 적 없어, 아내랑도 그렇게 마신 적 없다”며 “낮 1시에 식당에서 나오는데 모텔에서 나온 기분”이라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차정화는 “심진화와 김원효가 부모님 인사 드리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만났다”며 “듬직한 김원효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 코믹한 모습보다 진중한 반전매력에 (진화 짝으로)너무 좋았다”고 했고 김원효는 차정화 첫인상에 대해 “시누이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