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혜아스님, 박세리의 월급 질문에 "직책 맡은 스님 한해 소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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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혜아스님에게 솔직한 질문을 건넸다.
이날 혜아스님은 "절에 온 지 27년 됐다. 스물두세 살쯤 출가했다"며 "원래 성당에 다녔는데 고1 때 친구가 절을 다녔다. 친구가 법당에 가서 참배를 하길래 절에 대한 예의로 친구를 따라 참배를 했다. 그때 주지 스님이 차 한잔 마시고 가라고 불렀던 게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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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박세리가 혜아스님에게 솔직한 질문을 건넸다.
3월 2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우슈 선수 서희주와 봉선사로 템플스테이를 떠난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아스님은 "절에 온 지 27년 됐다. 스물두세 살쯤 출가했다"며 "원래 성당에 다녔는데 고1 때 친구가 절을 다녔다. 친구가 법당에 가서 참배를 하길래 절에 대한 예의로 친구를 따라 참배를 했다. 그때 주지 스님이 차 한잔 마시고 가라고 불렀던 게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혜아스님은 스님이라는 직업에 대해 "나이 제한이 있다. 아무나 다 될 순 없다"며 "우선 호적이 깨끗해야 하고 독신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혜아스님은 "불교에 대해 궁금증이 많으시다. 한 번 들어와 보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세리는 조심스럽게 "스님 월급은…"이라고 물었다.
혜아스님은 "대부분 스님은 수행만 하시는데 직책을 맡은 스님에 한해 소임비가 지급된다"며 "부끄럽지만 저는 소임비를 기부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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