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최여진이 父 죽인 것 알았다[★밤TView]

여도경 기자 2021. 3. 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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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소연이 최여진이 아버지 정승호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을 알아챘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하라(최여진 분)와 주세린(이다해 분)이 황가흔(이소연 분)을 죽이려고 한 장면이 담겼다.

황가흔은 어머니 황지나(오미희 분)에게 "주세린 혼자 한 일 아닐 거예요. 혼자 할 깜냥이 안 돼요. 분명 오하라가 시킨 일일 거예요"라며 배후를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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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소연이 최여진이 아버지 정승호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을 알아챘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하라(최여진 분)와 주세린(이다해 분)이 황가흔(이소연 분)을 죽이려고 한 장면이 담겼다.

이날 나욱도(안희성 분)는 황가흔의 손을 묶고 눈을 가린 채 황가흔을 구덩이 속에 밀어넣었다. 나욱도는 "어디 감히 우리 세린씨를"이라고 말하며 황가흔의 사진을 찍었다.

나욱도는 사진을 주세린에게 보냈고, 오하라 역시 사진을 받았다. 황가흔 사진을 본 오하라는 비열하게 웃으며 즐거워했다.

그때 쏟아지는 비에 흙이 황가흔을 덮쳤고, 결국 황가흔은 흙에 깔려 암매장 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돌아온 황가흔의 생명력은 끈질겼다.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땅을 파고 나온 황가흔은 "이 쓰레기들. 나한테 또 이런 짓을 해. 나 절대 안 죽어. 너희가 살아있는 한 절대 못 죽어"라고 소리 질렀다.

황가흔은 다음 날 멀쩡한 모습으로 회의실에 나타났다. 황가흔이 죽었다고 생각한 주세린은 당황해 발표도 하지 않고 회의실을 뛰쳐나갔다.

주세린은 오하라에게 "걔 불사조인가봐"라고 말했고 오하라는 "걔가 불사조고 아니고 걔가 돌아온 건 너 때문이야. 네가 사람 시켜서 한 일 아니야?"라고 발을 뺐다.

주세린이 "네가 부추긴 거잖아. 난 정말 하고 싶지 않았다고"라고 분노하자 오하라는 "내가? 내가 언제? 너 증거있어? 확실히 들어. 난 이번 일과 상관 없는 거야. 황가흔한테 이 얘기 들어가면 넌 내 손에 죽어"라고 으름장을 놨다.

황가흔은 어머니 황지나(오미희 분)에게 "주세린 혼자 한 일 아닐 거예요. 혼자 할 깜냥이 안 돼요. 분명 오하라가 시킨 일일 거예요"라며 배후를 추정했다.

황가흔은 오하라가 아버지 고상만(정승호 분)이 죽도록 한 것을 알았다. 황가흔은 고상만이 죽던 당시 상황이 녹음된 파일에서 오하라가 "(고상만이) 우리가 한 짓 다 알았어"라며 주사를 못 맞게 한 정황을 들었다. 고상만은 "어서. 어서 다오. 제발"이라고 빌었지만 오하라는 단호했다.

이를 들은 황가흔은 분노에 차 오열했다.

한편 차선혁(경성환 분)은 계속해서 황가흔에 흔들렸다. 차선혁은 회의가 끝나고 쓰러진 황가흔에게 전화했다. 황가흔이 "늑대 문양이 궁금해서 전화했나요?"라고 묻자 차선혁은 "아니요. 황가흔씨가 걱정돼서요. 나도 이게 뭔지 잘 모르겠는데 황가흔씨가 걱정됐어요. 정말 별일 없는 거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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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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