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 기로' 쌍용차, 작년 감사의견 거절 받아..상장폐지 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기법정관리(P플랜) 돌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쌍용차가 결국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았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쌍용차는 2020년 회계연도에 대해 삼정회계법인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감사인은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 사유와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비적정 등을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단기법정관리(P플랜) 돌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쌍용차가 결국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았다.
![쌍용자동차 법인 회생 절차 신청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3/23/yonhap/20210323172238347hjis.jpg)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쌍용차는 2020년 회계연도에 대해 삼정회계법인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감사인은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 사유와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비적정 등을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꼽았다.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 48조에 따르면 최근 사업연도의 개별재무제표 또는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부적정이거나 의견 거절인 경우 거래소가 해당 보통주권을 상장 폐지한다. 다만 정리매매 시작 전 감사인이 해당 사유가 해소됐음을 증명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는 경우 등에는 상장 폐지가 유예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쌍용차 주권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됨에 따라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며 "이의신청시한은 4월13일"이라고 공시했다. 쌍용차 주식은 현재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쌍용차의 자본 잠식률은 작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111.8%로, 완전 자본 잠식 상태다.
2017년 이후 매년 적자를 내고 있는 쌍용차는 작년 4천494억원의 영업 손실을 내 적자 규모가 2019년(2천819억원) 보다 크게 늘었다. 쌍용차의 작년 매출은 2조9천5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감소했다.
쌍용차는 유력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의 최종 투자 결정이 지연되고 산업은행이 지원 조건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요구하며 사실상 생사기로에 선 상태다. 쌍용차 노사는 3월과 4월 직원 임금을 50%만 지급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이다.
hanajjang@yna.co.kr
- ☞ "오보 인정하면 사과"…기성용 폭로자, 녹취 또 공개
- ☞ '같이 살아요' 홍수 피해 사람 집 몰려든 거미·뱀떼에 경악
- ☞ '여성의원실 책상 위 성행위 동영상' 호주 정가 발칵
- ☞ 중학생 딸 살해 후 아버지도 극단적 선택
- ☞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의혹 국민청원까지…어땠길래
- ☞ 임종석 "박원순 그렇게 몹쓸 사람이었나…"
- ☞ 같은 병실 50대 환자 얼굴 100대 때린 20대…도대체 왜?
- ☞ 벽돌로 부풀린 민어 무게…상인 '저울치기' 영상 공분
- ☞ 20대 여성에 잇단 '커피 테러'…자전거 탄 남성 찾아라
- ☞ 엄마도 슈퍼맨!…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슈돌' 뜬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사로서 미끄러지는 버스 막다가 어린이집 운전사 사망 | 연합뉴스
- 초등학교 인근 40년 된 안마시술소서 성매매 알선하다 덜미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임성근, 고백한 음주운전 3건외 1건 더있어 | 연합뉴스
- [팩트체크] "뉴스서 본 금가격이 아니네"…살 때와 팔 때 1돈당 16만원차 | 연합뉴스
- 美부통령 부부 "넷째 아이로 아들 임신" | 연합뉴스
- 용인 가족 살인사건 50대 피의자 중태…"회복 후 체포 예정" | 연합뉴스
- [샷!] "보행로 어지럽히는 킥라니 제거에 동참합시다" | 연합뉴스
- [김길원의 헬스노트] 서울지하철 공기 속 미세플라스틱 농도 '실외의 3.7배' | 연합뉴스
- "말리지 마" 말다툼하다 흉기로 지인 찌른 5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체포영장 집행과정서 추락한 60대 투자사기 피의자 병원행(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