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샐러드 매장 변신.. 25일부터 패키지 등 개선

이마트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샐러드 매장을 확 바꿨다.

이마트는 샐러드 매장에 대한 고객들의 제안을 분석, 25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상품 패키지'와 '매장 진열방식' 등을 모두 바꿔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샐러드 매출은 20.4% 신장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38.9%(21일 기준)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식단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30여개 샐러드를 '베이스 채소'에 따라 양배추, 양상추, 유럽채소, 어린잎·새싹채소, 과채 등 속성에 따라 5가지 상품군으로 분류하고, 패키지에 각기 다른 5가지 컬러를 적용했다. 동일 속성의 상품은 함께 진열해 고객들이 상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끼를 대체할 수 있는 완성형 샐러드도 전 메뉴를 리뉴얼해 7종으로 선보이고 토핑 종류에 따라 클래식, 미트, 씨푸드, 치즈로 구분해 진열한다. 이색상품군의 구색도 다양화해 기존에 없던 버터헤드, 프릴아이스 등을 활용한 유럽형 샐러드를 새로 선보인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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