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원전사고 처리에 138조원 썼다.."아직 갈 길 멀어"

박수현 기자 2021. 3. 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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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처리 비용으로 현재까지 13조3000억엔(약 138조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제까지 이재민 손해배상에 7조9000억엔, 오염지역 제염에 4조8000억엔, 폐로 작업에 1조5000억엔을 각각 투입했다.

일본 정부는 폐로 작업에 8조엔, 이재민 손해배상에 7조9000억엔, 오염지역 제염에 5조6000억엔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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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처리 비용으로 현재까지 13조3000억엔(약 138조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제까지 이재민 손해배상에 7조9000억엔, 오염지역 제염에 4조8000억엔, 폐로 작업에 1조5000억엔을 각각 투입했다.

앞으로 더 들어갈 비용까지 합치면 총 사고 처리 비용은 21조5000억엔(약 22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폐로 작업에 8조엔, 이재민 손해배상에 7조9000억엔, 오염지역 제염에 5조6000억엔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다만 폐로 작업은 종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일본 정부가 당초 추산한 비용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30년 안에 이 작업을 끝낸다는 계획이지만, 사고 원자로 안에 녹아내린 핵연료(데브리)를 제거하는 작업은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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