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끝을 알 수 없었던 '대접전의 향연'..기록으로 보는 3월 22일 NBA

김동현 2021. 3. 2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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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이하 한국시간)에는 10경기가 펼쳐졌다.

그 중 무려 2경기가 연장으로 이어진 대접전이었디(필라델피아vs뉴욕, 인디애나vs마이애미). 그 외에도 오클라호마 시티vs휴스턴, 뉴올리언즈vs덴버, 브루클린vs워싱턴 등 보는 이들의 피를 말리는 박빙의 경기들이 속속 펼쳐졌다.

"결국엔 20연패..." (오클라호마 시티vs휴스턴)▶ 휴스턴 로케츠는 이날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경기마저 112-114로 패하면서 20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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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3월 22일(이하 한국시간)에는 10경기가 펼쳐졌다. 그 중 무려 2경기가 연장으로 이어진 대접전이었디(필라델피아vs뉴욕, 인디애나vs마이애미). 그 외에도 오클라호마 시티vs휴스턴, 뉴올리언즈vs덴버, 브루클린vs워싱턴 등 보는 이들의 피를 말리는 박빙의 경기들이 속속 펼쳐졌다. 접전의 경기들 사이에서 어떤 재밌는 기록들이 나왔는지 살펴보자.

 


"클러치 타임에 무릎 꿇은 버틀러" (인디애나vs마이애미)


▶ 이틀 전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137-110으로 승리를 거뒀던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이날 경기 역시 연장 접전 끝에 109-106으로 연승을 거뒀다.

▶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21득점, 밤 아데바요가 2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버틀러가 그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 이날 버틀러가 놓친 클러치 샷은 두 번이었다. 첫 번째 전반의 열세를 뒤집고 경기 정규 시간 마지막 얻어낸 자유투를 놓친 것이다. 97-98로 뒤지고 있던 상황으로, 버틀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면 승부는 뒤집혔을 것이다.

▶ 두 번째는 연장전 3.4초를 남기고 106-109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쏘아올린 3점슛을 놓친 것이다. 캐리스 르버트가 놓친 슛을 잡아낸 직후 하프코트를 넘어와 3점슛을 던져봤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 버틀러는 NBA 공식 사이트의 '클러치(Clutch)' 부문에서 공동 40위를 기록하고 있다. 남은 경기 시간 5분 미만의 해당 기록들을 살펴보면, 버틀러는 클러치 상황에서 평균 2.6득점, 야투 성공률 36.1%, 자유투 성공률 82.1%를 기록하고 있다.

 


"결국엔 20연패..." (오클라호마 시티vs휴스턴)

▶ 휴스턴 로케츠는 이날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경기마저 112-114로 패하면서 20연패를 기록했다.

▶ 이는 휴스턴 프랜차이즈 사상 최다 연패 기록일 뿐만 아니라, NBA 역대로 보아도 공동 9위에 해당하는 연패 기록이다.

▶ 이미 휴스턴은 2001-2002시즌 이후 21년만의 10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운 바 있었다. 그리고 현재 20연패를 제외한 휴스턴의 최다 연패는 2001-2002시즌 기록한 15연패였다.

▶ 이날 경깃서 1쿼터 4분 44초 존 월의 레이업 득점으로 만들었떤 15-13 리드 이후, 4쿼터 2분 46초를 남긴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을 만들었다. 경기 마지막 1분까지도 112-113으로 1점차 승부로 따라붙었으나, 빅터 올라디포의 3점슛과 월의 레이업이 무위에 그치며 오클라호마에게 자유투 기회를 내줬다

▶ 그러나 알렉세이 포쿠세브스키가 자유투 하나를 놓치며 역전의 기회가 있었으나, 월의 마지막 3점슛까지 림을 외면하며 결국 패하고 말았다.

 


"펠리컨스의 양 날개, 펄펄 날았다" (펠리컨스vs덴버)


▶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브랜든 잉그램(30득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과 자이언 윌리엄슨(30득점, 6리바운드)이 모두 30득점을 올리며 덴버 너게츠를 113-108로 잡아냈다.

▶ 4쿼터 4분 이하로 접어든 시점부터 잉그램과 윌리엄슨이 나란히 8득점을 올리며, 뉴올리언스의 원투펀치가 클러치를 접수했다.

▶ 이번 시즌 자유투 성공률 69.8%를 기록중인 윌리엄슨은 이날 자유투만 14개 중 11개를 적중시키며 자유투 성공률 78.6%을 기록했다.

▶ 팀 패배와는 별개로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는 29득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이번 시즌 11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그리핀까지 가세한 브루클린은 강력했다" (브루클린vs워싱턴)

▶ 브루클린 네츠는 113-106으로 워싱턴 위저즈에게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앞선 두 경기 패배 후 세 번째 경기만에 거둔 승리이다(1월 4일 122-123, 2월 1일 146-149).

▶ 블레이크 그리핀은 브루클린 합류 후 데뷔전을 가졌다. 그리핀의 이날 성적은 2득점, 2리바운드, 1블락. 하지만 박스스코어에는 나타나지 않는 그 이상의 활약으로 기대를 남겼다.

▶ 1쿼터 제임스 하든 -12, 조 해리스 -12, 디안드레 조던 -11 등, 브루클린의 선발 선수들이 코트 마진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경기 초반 흐름을 워싱턴에게 내줬다.

▶ 분위기를 뒤집은 것은 그리핀을 중심으로 한 브루클린의 벤치 멤버들이었다. 그리핀은 브래들리 빌의 레이업을 블락하는가 하면, 수비 시 좋은 위치 선정으로 빌에게 공격자 파울까지 유도해내며 수비로 분위기 반전을 만들었다.

▶ 그리고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하든의 패스를 받아 슛 페이크로 로빈 로페즈를 제친 후 멋진 덩크로 자신의 이날 첫 득점이자 마지막 득점을 올렸다.

▶ 그리핀이 터트린 덩크는 2019년 12월 13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소속으로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넣은 덩크 이후 첫 덩크슛이었다.


"클러치 승부사도 뒤집지 못한 승패" (필라델피아vs뉴욕)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뉴욕 닉스를 상대로 경기 막판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101-100으로 연장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 줄리어스 랜들은 4쿼터에만 3점슛 4개 중 3개를 넣으며 9득점을 기록했다. 그 중 가장 극적이고 압권이었던 장면은 인바운드 패스를 받아 코너에서 해리스를 상대로 5.1초를 남기고 꽂아넣은 3점슛이었다.

▶ 결국 연장까지 경기를 끌고 갔지만 랜들은 무득점에 그치고, 마지막 루즈볼 파울까지 범하며 해리스에게 결승 득점을 내주며 패했다.


"복수는 이렇게 하는 것!" (댈러스vs포틀랜드)


▶ 루카 돈치치가 37득점을 폭발하며, 댈러스 매버릭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32-92 40점차 대승을 거뒀다. 20일에 있었던 포틀랜드와의 직전 경기에서 119-125로 패한 바로 다음 경기에서 무려 40점차 대승을 거둔 것.

▶ 이날 경기서 돈치치는 3점슛에 관련한 개인 기록을 모두 새로 썼다. 먼저 3점슛 8개를 넣으며 한 경기 3점슛 최다 타이 기록을 기록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3점슛 9개를 시도해 무려 8개를 적중시킨 것이다. 이로써 이날 돈치치는 3점슛 성공률 88.9%를 기록했으며, 한 경기 최고 3점슛 성공률 기록까지 갈아치웠다(종전 3점슛 성공률 최고 기록은 75%).

▶ 한편, 포틀랜드의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은 각각 7개와 5개의 3점슛을 시도해 12개 중 단 한 개의 3점슛도 적중시키지 못했다.

▶ 릴라드는 2021년 2월 13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 이후 17경기 만에 3점슛 0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릴라드가 0개의 3점슛을 기록한 세 번째 경기가 되었다.

▶ 맥컬럼은 2020년 8월 14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 이후 17경기 만에 3점슛 0개를 기록했다.

*3월 22일 NBA 경기 결과*
인디애나(19승 22패) 109-106 마이애미(22승 21패)
오클라호마 시티(18승 24패) 114-112 휴스턴(11승 30패)
뉴올리언스(18승 24패) 113-108 덴버(25승 17패)
보스턴(21승 21패) 112-96 올랜도(14승 28패)
브루클린(29승 14패) 113-106 워싱턴(15승 26패)
클리블랜드(16승 26패) 116-105 토론토(17승 25패)
시카고(19승 22패) 100-86 디트로이트(12승 30패)
필라델피아(30승 13패) 101-100 뉴욕(21승 22패)
피닉스(28승 13패) 111-94 레이커스(28승 15패)
댈러스(22승 19패) 132-92 포틀랜드(25승 17패)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don8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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