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나빌레라' 송강, 박인환 발레 선생님 됐다..기묘한 사제관계[★밤TView]

여도경 기자 2021. 3. 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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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의 송강이 박인환에게 발레를 가르치게 됐다.

22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는 심덕출(박인환 분)이 퇴직 후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심덕출은 친구 장례식에 갔다가 이채록(송강 분)이 발레하는 것을 봤다.

심덕출은 이채록과 이채록 스승 기승주(김태훈 분)에게 발레를 가르쳐달라고 했지만 기승주는 발레학원이 아니라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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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tvN '나빌레라' 방송화면 캡처

'나빌레라'의 송강이 박인환에게 발레를 가르치게 됐다.

22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는 심덕출(박인환 분)이 퇴직 후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심덕출은 친구 장례식에 갔다가 이채록(송강 분)이 발레하는 것을 봤다. 어린 시절 발레에 꿈이 있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할 수 없었던 심덕출은 이채록의 우아한 몸짓에 시선을 빼앗겼다.

그때 이채록이 심덕출을 쳐다봤고, 놀란 심덕출은 자리를 떴다.

심덕출은 요양병원에 입원한 친구를 찾아갔다. 친구는 은퇴한 심덕출에게 "이제 하고 싶은 걸 해"라고 했지만 심덕출은 쉽게 용기를 내지 못했다.

심덕출은 할 일을 찾으며 시간을 보내던 중 발레 공연을 보러 갔다. 집에 돌아온 심덕출은 잠자리에 누워 아내 최혜남(나문희 분)에게 "내가 오늘 공연을 봤거든? 젊은 친구들이 어찌나 잘하던지. 근데 무대에도 객석에도 나 같은 노인은 없더라. 당연한 거지. 뭘 기대했는지 몰라. 그 친구들이 참 부러웠어. 이제 기를 쓰고 반대하는 아버지도 없는데 하겠다고 나서지도 못했어, 나"라고 말했다.

최혜남은 "다 그러고 살아"라며 아무렇지 않게 넘겼다. 심덕출은 "그러고 살다보니 칠순이 됐다. 늦은 거 알아. 포기해야지, 이제"라고 대답하면서도 포기하지 못했다.

얼마 후 심덕출은 요양병원에 입원했던 친구가 목숨을 끊었다는 말을 들었다. 친구는 '요즘 계속 바다 소리가 들린다. 드넓은 바다에 고래 소리가 들리고 내가 드넓은 바다를 가로지른다. 전진호에서 그렇게 앞으로 나아갈 것만 같은데 아쉽게도 자꾸 깬다. 잠이 든 건지 약 기운에 취한 건지 알 도리가 없다. 덕출아. 통증이 점점 고약해진다. 마지막 순간만큼은 행복해지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고, 심덕출은 이채록의 연습실을 다시 찾았다.

/사진=tvN '나빌레라' 방송화면 캡처

심덕출은 이채록과 이채록 스승 기승주(김태훈 분)에게 발레를 가르쳐달라고 했지만 기승주는 발레학원이 아니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기승주는 심덕출의 눈빛과 말에서 초반 이채록을 떠올렸다. 이채록은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슬럼프를 겪고 있다. 기승주는 이채록의 슬럼프를 없애기 위해, 그리고 심덕출의 간절함을 들어주기 위해 이채록에게 심덕출을 가르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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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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