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본' 시리즈 스핀오프 미드 '트레드스톤' 방영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3. 22. 19:23
[스포츠경향]
OCN이 첩보 액션 영화에 한 획을 그은 ‘본’ 시리즈 스핀오프 격인 미국 TV 드라마 ‘트레드스톤’을 상반기에 독점 방영한다고 22일 전했다.
2019년 미국 NBC유니버설 산하 USA네트워크에서 방영된 ‘트레드스톤’은 ‘본 시리즈’ 최고의 스파이 제이슨 본을 만들어 낸 미국 중앙정보국(CIA) 산하 비밀 조직 기관 트레드스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73년대 행해졌던 장기잠복요원 프로그램 ‘Cicada’(매미) 요원들이 현시대에서 다시금 임무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 주된 줄거리다.
이 작품에는 한효주와 이종혁 등 한국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한효주는 비밀을 안고 있는 북한 피아니스트 박소윤을 연기했다. 잃었던 기억을 되찾으며 딜레마에 빠지는 역할이다. 한 가정의 평범한 어머니였으나 아들이 가져온 미국산 게임기를 작동시킨 후 잠들었던 본능이 깨어나고, 이후 남편의 상사인 신 대좌를 만나며 위험에 빠진다.
이종혁이 분한 신 대좌는 북한의 군 장교로 소윤 남편의 상사이고, 수수께끼에 싸인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의도적으로 소윤과 그녀의 가족에게 접근해 평화롭던 소윤의 삶을 뒤흔든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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