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혼다클래식 공동 8위 두달 만에 톱10.. 우승은 맷 존스

정대균 2021. 3. 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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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3·CJ대한통운·사진)가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작년 우승자인 임성재는 1972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1978년 잭 니클라우스(미국) 이후 43년 만에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올해 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공동 5위 이후 약 2개월 만에 '톱10'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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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fnDB
임성재(23·CJ대한통운·사진)가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 골프클럽(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와 버디를 2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작년 우승자인 임성재는 1972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1978년 잭 니클라우스(미국) 이후 43년 만에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올해 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공동 5위 이후 약 2개월 만에 '톱10' 성적을 냈다. 임성재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로는 이 대회 전까지 7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최고 성적은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2위였다.

우승상금 126만달러(약 14억2000만원)는 맷 존스(41·호주)가 차지했다. 존스는 마지막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위 브랜던 해기(미국)와는 5타차의 여유있는 승리였다. 2014년 4월 셸 휴스턴 오픈 이후 7년 만에 맛보는 투어 통산 2승째다.

3라운드까지 3타차 선두였던 존스는 이날 에런 와이즈(미국)에게 9번홀까지 1타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와이즈가 10번홀(파4)에서 8m거리의 퍼트를 네 차례나 하는 바람에 3타를 잃으며 존스는 4타차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이후 존스는 줄곧 5타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며 7년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러셀 헨리(미국) 등이 공동 3위(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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