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출신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이슈&톡]

김지하 기자 2021. 3. 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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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종영 직후, 출연진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12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는 지난 4일 32.859%(닐슨코리아)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그룹 버블시스터즈 출신, 19년차 가수로 '미스트롯2' 출연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지는 지난 7일 첫 트로트 싱글 '돈은 내가 낼게요'를 공개했다.

해당 논란 외에도 '미스트롯2'는 학폭 가해자 하차 방식, 출연자 음이탈 보정, 동원 투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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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미스트롯2’ 종영 직후, 출연진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12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는 지난 4일 32.859%(닐슨코리아)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지난 시즌들(미스트롯1, 미스터트롯)들에 비해 구설은 많고, 화제성은 낮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방송 기간 내 지상파 포함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톱7에 이름을 올린 홍지윤,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김다현, 은가은, 양지은은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화보, 공연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결승 무대에 올랐던 이들 역시 따로 또 같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외의 출연진들도 탈락 직후 활동 계획을 전하거나, 새 소속사를 찾는 등 ‘다음’을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행보다.

팀미션 무대 후 탈락한 하이량은 지난 11일 첫 번째 앨범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무려 23년의 무명 생활을 깨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내팔자 상팔자’로 국악 휘모리장단을 기반으로 가요와 팝을 접목시킨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다. 각박한 세상살이에 지쳐있는 대중을 위해 각자의 아름다운 팔자를 기억해 내며 슬기롭게 살아가자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그룹 버블시스터즈 출신, 19년차 가수로 ‘미스트롯2’ 출연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지는 지난 7일 첫 트로트 싱글 ‘돈은 내가 낼게요’를 공개했다. 이 곡은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요즘 연애 스타일을 직설적인 노랫말로 표현한 댄스트로트 장르의 곡이다.

결승 문턱에서 탈락, 최종 12위에 이름을 올린 마리아는 22일 좋은날엔이엔티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이도진 등이 소속된 회사로 “다양한 화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초등부 맏언니었던 이소원은 오는 27일 생애 첫 디지털 싱글 ‘엄마’ 발매를 예고했다. 싱어송라이터 라디(Ra.D)의 ‘엄마’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씨야 출신 김연지, 윤희, 김의영, 류원정, 한초임, 강유진 등도 인터뷰와 방송, 라디오 출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인지도를 다지고 있다.

한편 ‘미스트롯2’는 종영 후까지도 각종 구설들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시청자를 중심으로 결성된 진상규명위원회가 내정자 의혹 및 공정성 문제 등을 놓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가운데, 이달 말 관련 내용에 대한 답변이 나올 전망이다.

해당 논란 외에도 ‘미스트롯2’는 학폭 가해자 하차 방식, 출연자 음이탈 보정, 동원 투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부분의 이슈와 관련, ‘미스트롯2’ 제작진은 아직 명확한 답을 주지 않은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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