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전작과 180도 변화"

이호영 2021. 3. 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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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전소니가 전작과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22일 오후 티빙(TVING)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극본 은선우·연출 김병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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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전소니가 전작과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오후 티빙(TVING)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극본 은선우·연출 김병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병수 PD와 배우 전소니, 기도훈, 박상남, 김우석, 갈소원이 참석했다.

이날 전소니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 이 작품이 가진 설정이 정말 재밌다"며 "운명을 쓰는 신이라는 설정은 흔하지만, 그 신이 연애를 잘 몰라 인간의 손을 빌려 써 내려간다. 아이러니한 매력에 끌렸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전소니는 현장 호흡에 대해 "내가 없는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됐던 상황이었다. 이미 다들 친해져 있더라. 나도 금방 적응해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역할 설명을 요청하자 "고채경 역할은 탱탱볼 같은 느낌의 인물이다. 얌체공 같더라. 색깔도 눈에 띄고, 작지만 단단하다. 던지면 계획대로 튀지 않는다"며 "채경이가 그렇다. 자신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고, 기가 죽는 상황에서 탄성을 발휘한다. 생각도 색깔이 뚜렷하다. 막장드라마 작가가 직업이다. 오르락내리락하는 생각을 지닌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소니는 "전작과는 다르게 보이고 싶었다. 외적으로도 변화를 주고 싶더라. 머리 스타일을 독특하게 바꿨다. 드라마 작가라는 직업보다는 일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의도대로 커리어를 쌓기보다는 생각 외에 기회를 잡아 얼떨떨한 마음과, 일 앞에서 기죽지 않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는 인간의 운명을 쓰는 '신' 신호윤이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하기 위해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 고체경의 습작을 표절해 명부를 작성하면서 벌어지는 '운명 기록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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