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PGA 투어 우승 존스, 세계 랭킹 49위로 34계단 상승

김동찬 2021. 3. 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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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7년 만에 우승한 맷 존스(호주)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9위에 올랐다.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끝난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 2014년 4월 셸 휴스턴 오픈 이후 7년 만에 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존스는 지난주 세계 랭킹 83위보다 34계단이 상승한 49위가 됐다.

지난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임성재는 올해 대회에서는 공동 8위에 올랐고 세계 랭킹은 18위에서 17위로 1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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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존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7년 만에 우승한 맷 존스(호주)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9위에 올랐다.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끝난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 2014년 4월 셸 휴스턴 오픈 이후 7년 만에 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존스는 지난주 세계 랭킹 83위보다 34계단이 상승한 49위가 됐다.

존스는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고, 4월 마스터스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콜린 모리카와,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1∼5위를 유지하는 등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지난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임성재는 올해 대회에서는 공동 8위에 올랐고 세계 랭킹은 18위에서 17위로 1계단 상승했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내고 두 다리를 심하게 다친 타이거 우즈(미국)는 56위에서 61위로 내려갔다.

혼다 클래식 예비 순위 6번째였다가 출전 기회를 얻어 단독 2위를 차지한 브랜던 해기(미국)는 348위에서 184위로 껑충 뛰었다.

해기는 대회가 끝난 현지 날짜 21일이 자신의 30번째 생일이었다.

그는 2017-2018시즌부터 이번 대회 전까지 최근 네 시즌 간 상금 56만 달러를 벌었는데 이번 준우승으로만 76만3천 달러(약 8억6천만원)를 받았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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