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 못하는 게 뭐야?'..사이영상 블레이크 스넬 "(이도류) 오타니는 '괴물'", 타율6할 넘고, 타티스 주니어에 164km 직구 뿌려

장성훈 2021. 3. 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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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타니는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흥분된다. 이게 2018년에 여기에 온 이유다. 지난 2년간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길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타니의 '부활'에 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은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타니는 자신의 스윙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며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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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2일(한국시간) 현재 타율이 경이적인 0.636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도 4개나 쳤다.

마운드에서도 점차 안정감을 찾고 있다.

이날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 4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샌디에이고의 간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상대할 때 시속 164km의 직구를 뿌렸다.

타격에서도 1번 타자로 나서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1회 초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깨끗한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3회에서는 볼넷을 얻었다.

경기 후 스넬은 “그는 괴물이다. 161km 직구를 던지고, 휘두를 수 있고, 극히 하기 어려운 두 가지 일을 다 잘하는 전천후 선수”라고 극찬했다.

오타니는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흥분된다. 이게 2018년에 여기에 온 이유다. 지난 2년간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길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타니의 ‘부활’에 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은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타니는 자신의 스윙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며 반색했다.

오타니는 지난 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중앙 백스크린을 넘기는 143m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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