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먹고 가' 한채아 "산후우울증으로 고생, 하염없이 눈물만"

이혜미 2021. 3. 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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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출산 직후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했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에선 한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어 "지금은 너무 행복하지만 출산 직후 아이가 3, 4시간에 한 번씩 잠에서 깨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홀로 새벽에 아이를 재우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인데 왜 그렇게 울었는지. 생각해보면 산후우울증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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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채아가 출산 직후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했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에선 한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 2018년 득녀 후 딸 봄이 양 육아에 한창인 한채아는 “엄마로 산 세월보다 혼자 산 세월이 크지 않나. 그러다 보니 아직도 엄마로서의 시간이 낯설다. 실수도 많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너무 행복하지만 출산 직후 아이가 3, 4시간에 한 번씩 잠에서 깨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홀로 새벽에 아이를 재우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인데 왜 그렇게 울었는지. 생각해보면 산후우울증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 “‘난 여기서 뭐하고 있지?’ 싶은 거다. 엄마들은 진짜 올 스톱이다. 아이와 하루 종일 붙어있어야 한다”면서 엄마들의 고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채아는 “그럴 때마다 친정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 ‘엄마도 이렇게 힘들었겠구나’ 싶더라”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더 먹고 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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