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마스터스] 비전 편선호 감독 "대회 치르면서 격차 좁혀진 느낌"

김용우 2021. 3. 2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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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에 오른 비전 스트라이커즈 편선호 감독이 "대회를 치르면서 한국 팀 격차가 좁혀지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편선호 감독은 "항상 느끼는 건 대회를 치르면서 한국 팀 격차가 좁혀지는 느낌이다"며 "조만간에는 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 대회 무대서 한국 팀이 성적을 내기 위해선 연습과 대회를 많이 해야 한다. 경험을 쌓다 보면 세계 대회에 나간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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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에 오른 비전 스트라이커즈 편선호 감독이 "대회를 치르면서 한국 팀 격차가 좁혀지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비전은 21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 내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1 발로란트 마스터스 스테이지1 결승전 누턴 게이밍과의 경기서 3대2로 승리했다. 초대 챔피언에 오른 비전은 4만 달러(한화 약 4,500만 원)의 상금과 포인트 100점을 획득했다. 지난해 열린 퍼스트 스트라이커즈 에 이어 공식 두 번째 우승. 

편선호 감독은 9전 전승을 기록하던 '스플릿' 맵에서 첫 패배를 기록한 것에 대해 "다른 메타를 연습하면서 '스플릿'에 대해 연습을 많이 못 했다"며 "누턴 선수들이 우리 플레이를 잘 알고 있어서 그런지 힘든 승부를 했다. 결승전을 준비하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더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반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2세트 '아이스박스' 맵에 대해선 "맵이 나온 이후 꾸준하게 연습했고 다양한 챔피언 조합으로 승리했다. 노하우가 쌓이다 보니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팀이 성적을 내기 위해선 '아이스박스' 맵을 해야 한다. 우리도 이 맵에서 연습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편선호 감독은 "항상 느끼는 건 대회를 치르면서 한국 팀 격차가 좁혀지는 느낌이다"며 "조만간에는 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 대회 무대서 한국 팀이 성적을 내기 위해선 연습과 대회를 많이 해야 한다. 경험을 쌓다 보면 세계 대회에 나간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우승으로 99승 4무를 기록한 편선호 감독은 "우리 바람은 100전 무패였다. 계속 연승이 이어지고 있어서 그런지 졌을 때는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다"며 "한 번은 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패하겠지만 선수들의 동요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편 감독은 오는 5월 아이슬란드에서 스테이지2 세계 대회가 열리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까지 세계 대회가 열렸으면 상위권에 올랐을 거로 생각한다. 이번 마스터즈2 선발전이 정말 중요하다"며 "우승을 못 해서 못 나간다면 아쉽겠지만 우리가 나가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한국 팀이 출전하더라도 상위권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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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ㅣ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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