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X송지효, '유재석VS김종국' 레이스 공동꼴찌 수모.. 이광수 우승[종합]

이혜미 2021. 3. 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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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가 '유재석VS김종국' 레이스의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본격 레이스에 앞서 유재석과 김종국의 빛나는 이력이 깜짝 공개됐다.

이번 '런닝맨' 미션은 유재석과 김종국이 팀장으로 나선 팀전 레이스.

전소민과 이광수가 각각 유재석, 김종국 팀으로 이적한 가운데 2라운드승리는 김종국 팀의 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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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유재석VS김종국’ 레이스의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팀장인 김종국을 비롯한 전소민 송지효는 갯벌 벌칙을 수행했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유 대상VS김 대상’ 레이스가 펼쳐졌다.

본격 레이스에 앞서 유재석과 김종국의 빛나는 이력이 깜짝 공개됐다. 유재석은 무려 15개의 연예대상을 거머쥔 리빙 레전드. 이에 맞서는 김종국은 2020 연예대상 수상자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번 ‘런닝맨’ 미션은 유재석과 김종국이 팀장으로 나선 팀전 레이스. 이에 김종국이 “이런 거 정말 싫다. 내가 선배님한테 댈 게 아니다”라며 자세를 낮췄다면 유재석은 “우린 이런 분위기를 정말 불편해한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진 팀 선택에선 전소민이 고민 없이 김종국을 택하는 것으로 의리를 보였다. 이에 김종국은 “안 그래도 내가 오프닝부터 옷 춥게 입었다고 걱정했던 거 알지?”라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양세찬과 송지효의 선택도 김종국. 이번에도 김종국은 “이 정도면 됐다. 더 안 들어와도 된다. 이상한 길쭉이 애들 다 안와도 된다”며 대만족을 표했다.

반전은 맏형 지석진 역시 김종국의 품을 택했다는 것. 지석진은 “이번에 벌칙이 세다고 하더라. 첫 게임 지면 바로 유재석 팀으로 갈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따라 유재석은 이광수와 하하로 팀을 꾸렸고, 이어진 첫 미션에서 소수정예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미션이 끝나기 무섭게 팀 이적도 성사됐다. 전소민과 이광수가 각각 유재석, 김종국 팀으로 이적한 가운데 2라운드승리는 김종국 팀의 차지였다.

이제 남은 건 3라운드 퀴즈대결뿐. 예상외로 치열하게 전개된 미션에 지석진은 “제작진들 솔직히 놀랐을 거다. 우리가 너무 잘해서. 우리가 잔머리가 좋다”며 익살을 떨었다.

한편 유재석 팀이 3라운드의 승자로 거듭나면서 이광수가 최종우승자로 등극했다. 반면 송지효와 김종국은 공동 꼴찌를 기록했다. 여기에 전소민을 더해 이들은 갯벌 벌칙을 수행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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