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명 10년 선고, 13살 된 샴쌍둥이 자매 "분리 수술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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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샴쌍둥이 자매 조이와 조이스 맥시노는 "분리 수술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언젠가는 받고 싶다"고 밝혔다.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사는 샴쌍둥이 자매 조이와 조이스 맥시노는 13년 전 머리와 이마, 코, 입의 일부가 결합된 샴쌍둥이로 태어났다.
이어 "분리 수술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언젠가는 받고 싶다"며 "지금 상태로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고,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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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13살 샴쌍둥이 자매 조이와 조이스 맥시노는 "분리 수술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언젠가는 받고 싶다”고 밝혔다.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사는 샴쌍둥이 자매 조이와 조이스 맥시노는 13년 전 머리와 이마, 코, 입의 일부가 결합된 샴쌍둥이로 태어났다.
출생 당시 분리 수술은 위험해서 하지 못했고 수명은 10년이라는 선고를 받았지만, 올해로 13살이 되었다.
이 자매는 온라인 매체 '본 디퍼런트'를 통해 소개되었고, 유튜브 영상 조회 수는 300만을 넘겨 많은 사람이 자매의 사연을 알게 되었다.
여느 10대 아이들처럼 화장하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자매는 최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유튜브를 시작했다.
조이는 "우리 쌍둥이는 신체가 연결돼 있지만, 춤과 요리 등 또래 아이들이 하는 일들을 대부분 해내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영감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NS에서 유명해져 수술비를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분리 수술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언젠가는 받고 싶다"며 "지금 상태로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고,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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