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브스, "오타니 올해 MVP 후보도 가능, 거액 계약 보여"

고유라 기자 2021. 3.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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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가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높은 몸값을 예상했다.

오타니는 20일 기준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자로 출장한 8경기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12안타(4홈런) 7타점 10득점 타율 0.600 장타율 1.200으로 맹활약 중이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처음 발을 디딘 오타니는 그해 투수로 10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3.31, 타자로는 104경기 22홈런 61타점 타율 0.285를 기록해 메이저리그의 눈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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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미국 경제지가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높은 몸값을 예상했다.

오타니는 20일 기준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자로 출장한 8경기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12안타(4홈런) 7타점 10득점 타율 0.600 장타율 1.200으로 맹활약 중이다. 투수로는 2경기에 나와 4이닝 9피안타(1홈런) 6실점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처음 발을 디딘 오타니는 그해 투수로 10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3.31, 타자로는 104경기 22홈런 61타점 타율 0.285를 기록해 메이저리그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그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로는 투수로 총 2경기 등판에 그쳤고 타자로만 경기를 뛰었다.

그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투타겸업이 중요하다. 미국 '포브스'지는 최근 "오타니는 현대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제대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이도류'다. 앞으로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연봉조정을 피하면서 에인절스와 2년 8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연봉이 300만 달러, 내년은 550만 달러를 받는다. 위 매체는 "오타니가 에인절스에서 투타 양쪽 활약을 펼친다면 2년 850만 달러 계약은 '바겐 세일'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앞으로 대형 FA 계약이 주목되는 선수로 코리 시거(LA 다저스)와 오타니를 언급하면서, "오타니는 2023년 말 FA가 된다. 시범경기 활약이 정규 시즌으로 이어진다면 그는 이번 시즌 MVP 후보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올 시즌 MVP로 꼽힐 만한 활약을 한다면 앞으로 거액 계약을 맺을지도 모른다"고 주목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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